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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06]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06 07:42:10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

8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1%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던 테슬라 주가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부진했던 4분기 인도량 발표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재차 내놓은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었는데요.

같은 날 공개된 경제 지표도

시장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2월 ISM 제조업 PMI 지수는 49.3으로 발표돼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밑돌고는 있지만,

이번 발표치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제조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특히 향후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주는

주문 지수가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출시를 앞두고 최근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전력 효율을 높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설계 문제로 진통을 겪은 블랙웰이

아직 발열 등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메모리 협력사들에

블랙웰에 탑재되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반도체의

전력 효율을 지금보다 더 개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반도체 기업 임원은

“엔비디아가 HBM의 전력 효율을

개선하라고 요구한 것이

최근 받은 가장 큰 미션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황 CEO는 올해 CES에서

기조연설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블랙웰 양산

진행 상황과 함께 발열 등

결함 개선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엔비디아와 AMD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PC에 장착하는 소비자용 새 그래픽처리장치

(GPU·사진)를 공개합니다.

지난해가 AI PC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AI PC의 핵심 장치 중 하나인

소비자용 GPU 대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 퀄컴 등이 선보일 새 프로세서도

관심사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가격입니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RTX 5090은 2600달러(약 383만원),

RTX 5080은 1370달러(약 177만원)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일 경우 RTX 5090는

전작인 RTX 4090 대비 가격이

46%나 오르는 셈입니다.

AMD도 새 GPU 라데온

RX 9000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3·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초 첫 번째 RNDA 4 아키텍처 기반의

GPU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게임 성능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높은 레이 트레이싱(빛 추적)

성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지도가 바뀐 건

미·중 반도체 경쟁 때문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맞서

중국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자국 메모리 기업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면서

한국의 중국 수출 비중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출 대상국의 다변화 흐름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반도체 굴기’로

향후 한국 수출에 먹구름이 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미 CXMT·YMTC 등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기술 수준이 높아져 레거시(범용)

제품군에서 국내 기업과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2025년 산업계를 주름잡을 키워드는

‘로봇’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해 들어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외 대기업들이 로봇, 그 가운데서도

인간처럼 행동하고 사고하는

‘휴머노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데 이어

미국 엔비디아까지 관련 소프트웨어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인간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실체(로봇)에 탑재되는

방향으로 기술 진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엔비디아도 올해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용

소형 컴퓨터 ‘젯슨 토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직접 로봇을 제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AI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혁신은 디지털에서 피지컬

(물리적 형상)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 인간형 로봇의 진화에서

큰 진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표 항공사인 델타 소속 파일럿이 외쳤습니다.

"고도 3만피트(9.14㎞) 상공으로

항공기를 올려보겠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구형 공연장인 스피어 내부는

이 같은 델타 항공기의 '몰입형 콘텐츠'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AI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가

뜨고 있는 장면입니다. 

CES에서는 이런 기업들의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페이드(SPAID)는

지도 이미지만 올리면 3D 객체를 생성해

메타버스로 전환해주는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D 엔진에 AI 시스템을 결합해

지도 이미지만으로도 가상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세계 최대 IT·가전 분야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8일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확장현실(XR) 분야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와 소니 등 국내외 대형 업체들이

관련 발표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CES 2025 사무국은 개최를 앞두고

전시 부문 별 혁신상을 발표했습니다.

XR 기술·액세서리 부문 혁신상으로

소니의 XR 헤드셋 'SRH-S1'이 선정됐습니다.

구글은 지난달 13일 XR 브랜드

'안드로이드XR'을 공식 발표하고

핵심 제품으로 삼성전자와 협력 개발 중인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가칭)'을 들었습니다.

이번 CES 2025에서도 관련 전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이 중국 드론(무인기) 부품 및 기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한

드론이 미국에 위해를 가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2일(현지시간)

드론에 필수적인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ICTS)’

공급망과 관련한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규제 대상은 중국, 러시아 등

적대국 정부의 소유·통제 대상인

개인 및 기업이 디자인, 개발, 제조,

공급하는 드론 ICTS입니다.

상무부는 예시로 드론에 탑재돼

정보 처리와 비행 통제를 하는 컴퓨터,

조종기, 송수신 장비,

위성항법시스템(GNSS) 센서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 

309조 3,710억 원에서 

최근에는 286조 118억 원으로 

약 23조 3,592억 원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 반도체와 2차전지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현대차의 전기차가

미국 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2차전지에도 수급이 들어와줬지만

사실 현재 상황은

주도주가 무엇이냐를 가리기 위한 

순환매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연초에 발생되는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보여지는데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거든요.


외국인 순매수세의 지속성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는 환율이나 매크로 이슈 등의

대외변수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이익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아무래도 4분기와 1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현재는 어떤섹터에서

인더스트리 액션이 지속될 것이냐를 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