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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1-02] 장 마감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1-02 18:27:04

2025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치열한 수급 공방 끝에 2400선 사수에

실패했습니다.

로봇·방산 등 일부 중소형 업종이

큰 폭 올랐으나 외국인 순매도 행진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6838억 달러

(약 1006조 4000억 원)로 금액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가

선방했으나 미국 증시 하락 여파 등으로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전월(51.5)보다 하락한 영향으로

중국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466.6원으로

5.9원 내렸으나 외국인 순매도를

끊어내진 못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31일 최대주주 오준호 등이

삼성전자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삼성전자가

2023년 장외매수 당시 체결했던

콜옵션의 일부를 행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35.0%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부틱스는

연결재무제표상 대금지급일인

오는 17일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이번 콜옵션 이후 잔여수량은

458만1865주로, 전량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삼성전자의 지분율은

58.6%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지분율 확대와 동시에

한종희 사장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설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로봇섹터에서

시장을 주도할 만한

강한 인더스트리 액션이 발생했습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하이젠알앤엠, 에스피시스템스,

에스비비테크, 이랜시스, 두산로보틱스, 클로봇,

케이엔알시스템, 에스피지, 아진엑스텍, 티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로보스타, 삼익THK, 휴림로봇,

에브리봇, 인탑스, 엔젤로보틱스 등




K방산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 우려에도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신속한 납기를 강점으로

올해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주요 증권사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4사의 지난해 매출을

21조3126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23년(19조743억 원) 대비

11.7% 늘어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842억 원으로

7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LIG넥스원, 에이치브이엠, 삼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오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AP위성, 현대로템 등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은 물론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게임체인저가 될

신기술이 대거 화두에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팅 기술은

기존 컴퓨터 대비 빠른 속도로 연산이 가능해

AI나 신약개발, 재료과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최고혁신상'으로 꼽힌 제품들에서

확장현실(XR), 디지털 헬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현실에서

활용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한국첨단소재, 파인텍, 한울소재과학,

엑스게이트, 아톤, 대성창투, 샌즈랩, 파이버프로,

링크제니시스, 솔트룩스, 마음AI,

셀바스AI, 스맥, 칩스앤미디어, 에이치브이엠 등



지수는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이슈와 함께

로봇섹터에서

아주 강한 인더스트리 액션이

발생했습니다.

로테이션이 빠른 국내증시지만

이렇게 강한 M&A흐름이 이어지고

빅테크를 패스트 팔로잉하는

산업 혁명이 지속되는

25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년 증시 첫 거래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