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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2.13 (목) 바이오플러스, 엠케이전자
러-우 전쟁 종전 기대: 우크라이나 재건주 급등
반도체, 자동차 강세: 관세 면제 기대
트럼프 피해주: 신재생과 2차전지 강세
옵션만기일이라 기관 수급주는 다루지 않고 실적이 잘 나온 기업만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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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코멘트, 종가: 5,810원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 (HA) 기반의 필러 제조사입니다. 22년 중국의 쯔밍그룹과 계약하여 23년부터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요. 생각처럼 실적이 나오지 않았고 주가는 오랫동안 지지부진했습니다.
급기야 24년 상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해서 크게 감소하면서 주가가 고꾸라지기도 했고요. 실적이 부진했던 주요 이유는 200개가 넘었던 거래선을 대폭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무역상 기반에서 해외 직거래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제품 납품도 선수금을 받아야 물건을 주는 형태로 바꾸면서 매출채권 잔액이 23년 243억원에서 24년 상반기 108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업 건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인데 하반기에 성과가 나오는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이한 것을 이렇게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금요일에 정정공시가 하나 있었는데요.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공사가 12월로 연기되고 투자금액이 768억원에서 879억원으로 늘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공기 지연과 원가 상승 분위기를 감안하면 납득이 갈만한 공시입니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380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 공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25년 6월 30일 완공예정입니다. 현재 사업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Capa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결과를 보기도 전에 추가 증설을 발표한 겁니다.
음성의 공장은 기존 필러 생산 Capa 540만 개에서 4,000만 개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톡신도 5,4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미 Capa 증설 규모가 엄청난데 추가 증설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합니다.
최근 동향을 보면 브라질 PHD와 5년간 650억원 (위 표가 오류), 중국 포커스프레다와 3년간 690억원, 중국 난연생명과학기술과 매년 3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죠.
회사는 203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 Capa 증설 계획을 보면 회사가 공격적인 사업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위고비 국내 상륙 이후 비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오플러스는 리라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의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고,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물질) 바이오 베터 연구개발 전임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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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코멘트, 종가: 7,160원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11월 20일 한양증권의 보고서, 12월 9일 기업설명회를 거치면서 최근 주가가 40% 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12월 16일 상상인 증권의 보고서도 나왔고요. 증설 공시가 나왔을 때만 해도 시장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히알루론산 (HA) 필러는 HA와 HA 사이를 연결해 장시간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효능이 유지되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HA 사이를 연결해 주는 가교제가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교제에 독성이 있으면 안면 마비. 피부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죠.
바이오플러스의 필러는 가교제에서 강점을 갖는데요. 글로벌리 유일하게 DVS 가교제를 활용하여 완전 가교에 수렴하는 필러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 필러의 가교제는 20여 년간 사용해 온 ‘BDDE’(부탄디올디글리시딜 에테르)인데 바이오플러스는 ‘DVS’(디비닐 설폰)는 점탄성, 몰딩력, 안전성과 유지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죠.
물질 자체는 DVS가 BDDE대비 18배 위험하지만 그것은 인체에 직접 주입했을 때의 이야기고, 체외에서 반응을 끝낸 후 투입하면 DVS가 훨씬 안전하다는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200여 개가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갔기에 효율성이 낮았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ODM 거래 조건을 강화하였고 24년 3분기까지 수익성이 낮은 고객을 재편하였으며, 간접판매에서 직거래 전략을 전환하여 24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5년부터는 직수출, 대형직거래 위주로 완전히 전환되고 신규 공장 가동이 이뤄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매출액 789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이며 상상인증권의 보고서 기준으로는 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장기 비전도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인데요. 25년 가교 임상 진행, 26년 허가가 목표입니다. 중국은 24년까지 하이난 공장의 GMP 승인, 25년 4분기 필러 품목허가가 목표고요.
25년 7월 31일부터 행사가능한 전환사채 600억원이 부담이기는 합니다. 전환가격도 6,55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낮고요. 하지만 내년 7월 이후 출회될 수 있기에 현 상황에서 큰 부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관건은 24년 4분기에 정말 좋은 실적을 낼 것이냐와 25년 이후 장기적인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냐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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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코멘트, 종가: 7,040원
바이오플러스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4년 4분기 매출액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80%, 115% 증가했습니다.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18% 상회한 좋은 실적입니다. 컨센서스 상단도 상회했고요.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대형 유통사를 확보한 영향이라고 합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이 31억원으로 부진했는데 이는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 관련한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실제 영업활동과는 무관합니다.
주가는 시간외에서 +4.97% 상승했습니다. 4분기부터 실적이 올라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합니다.
바이오플러스는 제2차 상환전환우선주와 제2차 전환사채가 있습니다.
우선 상환전환우선주의 전환청구 가능 기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행사가격은 6,480원으로 행사 가능 가격 구간입니다. 2월 4일까지 추가로 전환 청구 들어온 물량이 있어서 현재 전환 청구 가능한 수량은 1,658,032주입니다.
전환사채는 2025년 7월 31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니 아직은 대상은 아닙니다. 전환가격은 6,550원, 발행가는 주식수는 9,160,305주입니다.
둘을 합하면 1,081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18.2%에 해당합니다. 이는 바이오플러스의 실질적인 시가총액이 5천억원에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전환우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있을 때는 수량을 잘 챙겨야 합니다.
바이오플러스의 성장은 25년부터 본격화됨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4분기에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여줬고, 25년 1분기에는 충북 음성 신공장 증설이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해외 수출이 많은 특성상 매출채권 회수가 중요할 것 같긴 한데 현재 드러나는 것으로는 회전율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향후에도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문제가 되진 않는지 점검하면서 간다면 무난하게 수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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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코멘트, 종가: 8,180원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본딩 와이어와 솔더블, SPM 등의 반도체 소재와 반도체 제품 등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주력 사업은 본딩와이어입니다.
주요 자회사로 상장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환경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동부엔텍이 있습니다.
본딩와이어 매출이 90% 이상으로 절대적인데요. 본딩와이어(Bonding Wire)는 머리카락 평균 굵기의 1/10정도 되는 미세 금속선으로 반도체 리드 프레임과 실리콘 칩을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을 의미합니다.
본딩와이어
주요 원재료가 금, 구리, 은이어서 금 가격 상승의 수혜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제품 가격이 금 가격에 연동되기 때문이죠. 3분기 누적으로 금 매입액이 4,603억원에 달하니 금 가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1월 31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딥시크 관련 수혜주로 부각이 되었습니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보니 수혜주로 부각되었던 듯합니다. 이후 주가는 조정 국면이고요.
오늘 24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매출액은 3,340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이었습니다. 연결대상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의 4분기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억원 증가한 것을 감안해도 실적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1조 1,691억원, 영업이익은 657억원으로 각각 23년 대비 4.7%, 41.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23년 4.2%에서 5.6%로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의 이구환신 (가전/가구 신제품을 살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IT기기 수요가 살아나는 게 느껴집니다. 딥시크 영향으로 AI 구현의 비용이 감소하면서 온디바이스 AI 활성화되는 분위기죠. 우리나라도 온디바이스 AI를 위해 1조원을 투자한다는 발표가 있었고요.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424726642070192&mediaCodeNo=257&OutLnkChk=Y
이를 감안하면 엠케이전자의 본업은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건설사 동향을 보면 건설 경기도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라 한국토지신탁도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신규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도 있습니다.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음극재를 기반해서 큰 성장을 보였죠. 엠케이전자는 2010년부터 WPM 과제를 시작으로 실리콘 음극재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2015년에는 준양산 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현재 실리콘 합금소재, 실리콘 복합재(카본) 2가지 타입의 소재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련 기업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고요.
PBR은 바닥권이라 지금 주가가 큰 부담은 없는 구간 같습니다. 여러모로 끼가 있는 기업 같은데요. 현 주가 상황에서는 큰 부담은 없는 구간 같습니다. 다만 소외받을 때는 거래량이 10만주도 안 되는 기업임은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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