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칼럼

[선별종목] 24.10.15 (화) SG, 디아이, 이수페타시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에이치브이엠)

가치투자클럽
2024-10-15 22:25:15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10.15..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SG는 아스콘 업체입니다.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약자로 아스팔트와 굵은 골재, 잔골재 또는 포장용 채움재를 가열하거나 상온으로 혼합한 것으로 도로포장이나 주차장 등에 사용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에 깔리는 그 물질을 만든다는 얘기입니다. 



SG는 대표적이니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엮여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수혜주로도 묶이게 되고요. 



SG가 우크라이나 재건과 본격적으로 엮인 것은 지난해 말부터입니다. 당시 SG 실사단이 우크라이나에 파견되어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합니다. 실사단은 우크라이나의 올렌 표도렌코 재건부 도로국장과 회담을 가졌고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도로 복구 등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결정한 것이죠. 



23년 12월 22일에는 우크라이나 DS프로그룹과 178억원 규모의 친환경 제품 '에코스틸아스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DS프롬그룹은 2006년 건설된 건설사로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도로건설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24년 1월 1일부터 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24년 1월 3일에는 우크라이나의 LLC Eurobud Plus와 178억원 규모 아스콘 공급 계약을 또 체결합니다. 24년 1월 1일부터 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일반 아스콘의 2배 강도를 지녀 포트홀 발생 억제와 소음 조감에 효과적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니 사용기간이 늘어나고 유지비용이 감소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24년 3월 14일에는 SG가 우크라니아 수도 키이우와 남부 미콜라이우를 비롯해 현지 아스콘 공장 3~4곳을 인수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르면 상반기부터 에코스틸아스콘을 만들어 공급할 것이라고 했고요.




[단독] SG, 우크라이나 도로복구에 10년간 4조원 규모 아스콘 공급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USG’ 설립 승인 유럽 최대 철강회사서 슬래그 무상 조달 10년간 4200만톤...年매출 4천억 수준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해 상반기 가동” 韓정부 지원 재건자금으로 매출대

n.news.naver.com


슬래그는 우크라이나 철강회사 메트인베스트 그룹과 10년간 4,200톤을 무상으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이를 아스콘 매출로 환산하면 4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환산 매출이 4천억원인데 현재 연매출이 1천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입니다. 



철강업체 입장에서 슬래그는 산업 폐기물이기에 이를 처리하는 것을 골칫덩이였습니다. 이를 SG에서 처리해주는 것이니 서로 윈윈이 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년 3월 18일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법인 SG Ukraine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뉴스들을 전해놓고 24년 4월 5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합니다. 발행가는 1,061원이었습니다. 2,500원 수준까지 갔던 주가는 유상증자 전후로 무너졌고요. 



24년 7월 13일 트럼프 피격 사태로 트럼프 지지율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강하게 불었고 SG의 주가는 1,200원 수준에서 4,000원으로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트럼프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G도 기관이 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2.73% 상승했습니다. 3년 내 1위 규모이며 5일 연속 순매수입니다. 



실적도 부진하고, 유상증자/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자금 조달도 빈번했기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은 있지만 우크라이나 재건테마에서는 대장주 역할을 할 것 같긴 합니다. 




SG는 2016~2019년까지 매출액은 1,000억원 안팎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상회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는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급격하게 회사가 안 좋아졌고요. 



이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때문이었습니다. 관급 아스콘 공사의 입찰에 중견기업인 SG가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아스팔트·아스콘 제품을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서 부분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후 24년 초부터 조달청과 2년간 2,000억원 규모 (자회사 포함)의 계약에 성공합니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 적자폭은 감소했고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회사의 말처럼 정말 보릿고개를 잘 넘기고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다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기대감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아이는 반도체 번인테스터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가수 싸이의 아버지인 박원호 회장이 경영하는 회사라서 유명하기도 하죠. 번인 테스터란 반도체 소자에 한계점에 가까운 고온/고전압 환경을 가해 제품의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24년 반기 기준 매출의 73.2%가 번인테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장비고 9.2%가 2차전지 관련 제품입니다.





자회사 디지털 프론티어 (지분율 73.0%)를 통하여 웨이퍼 테스트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현재 SK하이닉스에 메모리 웨이퍼테스터와 번인 테스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와이아이케이가 공급하고 있고요.



디아이는 올해 2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주가가 단숨에 2배 정도 올랐는데요.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에서 HBM용 웨이퍼 테스터를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HBM은 기존 DDR5 대비해서 크기가 1.6~1.8배가 큽니다. 칩이 크면 동일한 웨이퍼에서 나오는 칩의 개수 (=넷다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죠. 기존 DRAM보다 생산 Capa가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반도체 업체들이 수율을 높여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얘기가 되죠.




디아이는 최근 기관이 3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3일 연속 급등입니다. 엔비디아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AI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관 순매수 68억원을 3년 내 1위 규모로 단순 테마성으로 매수를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가는 고점대비 1/3토막이 났다가 80% 이상 상승했는데요.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의 수주 기대감이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듭니다. AI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니 현 자리가 나빠 보이지는 않네요. 





이수페타시스는 MLB (Multi Layer Board, 고다층 인쇄회로기판)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MLB는 네트워크 장비, 서버, 스토리지 장비,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데 AI 시대가 오면서 서버용 수요가 크게 늘었죠. 이에 AI 대표기업으로 주목받았던 기업 중 하나입니다.



역시 AI가 다시 부각되면서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기록하니 주가가 오르는 모습입니다. 기관은 절대강도 3년 내 2위, 상대강도 3위에 해당하는 248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외인도 261억원을 순매수했고요. AI 반등에 편승한다면 무지성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아두고 갈 만한 것 같습니다. 




위고비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비만약 관심도 커진 것 같습니다. 올릭스와 디앤디파마텍도 선별단골 종목들인데 비만약 관련해서 또 주목을 받았네요. 







유료구독자 전용 컨텐츠 입니다.

50,000원 / 월

가치투자클럽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여의도에서 가장 신뢰하는 1등 채널의 킬러 콘텐츠

[선별종목] 24.10.17 (목) 원전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우진), 하이브 (디앤디파마텍, 현대모비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칼럼

24.10.17 21:48

[선별종목] 24.10.16 (월) 현대모비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나이벡

칼럼

24.10.16 22:50

[선별종목] 24.10.15 (화) SG, 디아이, 이수페타시스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에이치브이엠)

칼럼

24.10.15 22:25

[선별종목] 24.10.14 (월) 에이치브이엠, 삼양식품 (원익IPS, 디앤디파마텍, 효성중공업, 영풍)

칼럼

24.10.14 23:21

[선별종목] 24.10.11 (금) 휴젤, 원익IPS, 대웅제약 (프롬바이오)

칼럼

24.10.12 23:36

[선별종목] 24.10.10 (목) 영풍 (동원시스템즈)

칼럼

24.10.10 20:39

[선별종목] 24.10.08 (화) LG에너지솔루션, 전진건설로봇, 동원시스템즈

칼럼

24.10.09 22:49

[선별종목] 24.10.07 (월)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효성티앤씨, 엔씨소프트 (한국화장품제조, 피엔티)

칼럼

24.10.07 23:23

[선별종목] 24.10.04 (금) 레이, 이오테크닉스, HK이노엔, 오스코텍, 리가켐바이오 (디앤디파마텍)

칼럼

24.10.06 13:59

[선별종목] 24.10.02 (수) 기관수급 상위주 실종

칼럼

24.10.03 12:38

[선별종목] 24.09.30 (월) 9월 시장 마무리, 10월은 분위기 반전이 나올까?

칼럼

24.10.01 20:43

[선별종목] 24.09.27 (금) 삼성전자, 선진뷰티사이언스, 스튜디오미르

칼럼

24.09.29 17:13

[선별종목] 24.09.26 (목) LG디스플레이, 프로텍, 피에스케이홀딩스 (영풍정밀, 한미반도체)

칼럼

24.09.26 22:40

[선별종목] 24.09.25 (수) 쿠쿠홈시스, 한미반도체, 피엔티 (풍산, LS, 송원산업, 금호석유)

칼럼

24.09.25 23:04

[선별종목] 24.09.24 (화) LS, 풍산, 금호석유, 송원산업, 롯데케미칼

칼럼

24.09.24 21:29

[선별종목] 24.09.23 (월) 영풍정밀, 디앤디파마텍, 효성중공업 (올릭스)

칼럼

24.09.23 23:02

[선별종목] 24.09.20 (금) 고려아연, 세원정공, 녹십자웰빙, 덕산테코피아

칼럼

24.09.22 20:12

[선별종목] 24.09.19 (목) 빙그레, 오뚜기, 롯데웰푸드

칼럼

24.09.19 22:30

[선별종목] 24.09.13 (금) 고려아연, 에스트래픽, 올릭스

칼럼

24.09.17 12:45

[선별종목] 24.09.12 (목) 바닥 징후가 여럿 보이며 반등, 하지만 옵션만기일 + 추석 앞둔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는 상황

칼럼

24.09.12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