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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4.12.05 (목) 한화투자증권, 현대엘리베이, 비에이치아이, 두산 (산일전기, 디앤디파마텍)

가치투자클럽
2024-12-05 23:08:32

반도체 기업들이 바닥시그널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12.05.. : 네이버블로그



한화투자증권은 본업이 아니라 코인 관련해서 관심을 가지는 상황입니다. 두나무의 지분 206.9만주, 지분율 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전 SEC위원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두나무의 주가도 주당 20만원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지분가치만 4천억원이 넘는 것인데요.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10만원이 채 되지 않았는데 2배가 오른 겁니다. 참고로 장부가로는 3,339억원으로 잡혀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인 관련주로 비트코인이 오르면 같이 오를 수 있는 주식이긴 합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57억원 순매수를 보였는데요. 이는 3년 내 1위에 해당합니다. 






비에이치아이는 배열회수보일러 (HRSG) 글로벌 탑티어입니다. 배열회수보일러는 LNG 복합화력발전에 사용되는 보일러라고 제 유튜브 영상으로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https://youtu.be/HZlzSnCYOgY?si=euRVgmi145IQnjJs



트럼프 정권에서는 신재생에너지가 줄어들고 복합화력발전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비에이치아이는 글로벌 탑티어로서 큰 수혜가 기대됩니다.


비에이치아이 수주잔고 추이 (버틀러)



단순히 기대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4년 3분기 말 수주잔고가 1조 1,004억원에 달하는데요. 지난해 매출 대비하면 3년 치 이상의 일감이 쌓인 것입니다. 23년 말 6,897억원 수준의 수주잔고에 비하면 59.5% 급증했고요.



4분기 들어서도 신규 수주 공시가 3건 총 2,800억원 정도가 있었기에 4분기 수주잔고는 더 증가되는 상황입니다. 4분기 예상 매출은 1,100억원 수준이니 말이죠. 



주가가 고점에서 살짝 조정을 받은 지난 11월 27일 진영철 부사장의 장내매수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회사의 성장을 자신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주가 조정은 원전에 대한 우려감이 큽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원전 발전기자재도 공급하는 회사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빠르게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죠. 민주당은 탈원전을 메인 기조로 가져가기에 원전주 주가가 급락했던 것입니다. 



어제 기관이 10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18% 급락했는데 오늘은 하루 만에 기관이 강한 순매수를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기관 순매수는 1년 내 4위 3년 내 5위에 해당합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와 더불어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원전 관련 기자재 수주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향후 미국의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주가 조정 시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 그룹의 유일한 희망과도 같은 기업이죠. 현대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현대건설, 현대상선을 보유한 현대 그룹의 적통을 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은 현대엘리베이터 하나 남았습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현대 그룹의 역사는 아래 블로그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슈] 현대가 이야기 (현정은 회장 패소 관.. : 네이버블로그

[이슈] 현대가 이야기 (현정은 회장 패소 관련)

어제 현대엘리베이터 관련한 뉴스가 하나 있었죠. 현정은 회장이 1,700억원 규모의 패소를 했다는 소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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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정은 회장 경영권 방어의 역사 : 네이버 블로그

[이슈] 현정은 회장 경영권 방어의 역사

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 2부는 현대그룹과 관련된 외부의 공격과 현정은 회장의 처절한 방어 이야기입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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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기관 순매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33억원을 순매수했고요. 이는 1년 내 3위입니다. 어제는 44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더 컸습니다. 어제 상승한 것은 계엄령 선포 > 무산 > 민주당 집권 가능성 상승 > 대북 사업 기대의 흐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가가 움직인 것을 보면 더 중요한 것은 실적 같습니다. 11월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 6,977억원에 영업이익은 699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 것인데요. 2016년 연간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한 이후 급격히 훼손되었던 이익률이 회복된 것입니다. 참고로 22년에는 2.0%까지 떨어졌었고요. 



1분기 6.0%, 2분기에도 6.7%에 머물렀던 이익률이 3분기에 올라선 것인데 매출액은 2분기보다도 감소했음에도 이익률이 10%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일단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것은 엘리베이터 리모델링 (RM)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큽니다. 2019년만 해도 7,202대였던 리모델링 시장은 작년 16,668대로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신규 주택 건설 둔화에도 승강기 정밀검사제도 강화에 따라 리모델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영향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 38% (23년 기준)로 1위 기업이기에 그 수혜를 크게 보고 있는 듯합니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으니 주가가 오르는 것도 맞긴 한데 그것만일까 싶은 생각도 살짝 있습니다. 지배구조가 공고하지 못해 언제든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경영권 분쟁의 가능성은 없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두산은 두산 그룹의 지주회사입니다. 두산그룹 전체로 보면 매출 측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30.39%)와 두산밥캣 (손자회사)이 핵심 자회사입니다. 두산로보틱스 (68.19%)도 시가총액이 큰 연결자회사고요.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분 가치는 오늘 기준으로 3조 6,383억원, 두산로보틱스는 2조 7,493억원입니다. 이 둘만 합해도 6.4조원 정도가 되죠. 이 가치를 50% 디스카운트해서 보면 3.2조원 정도가 됩니다. 다른 자회사들은 그냥 빼고 계산해도 말이죠. 



여기에 추가적으로 핵심적인 자회사가 두산전자입니다. 100% 자회사로 PCB기판의 핵심재료인 CCL (Copper Clad Laminated) 기판을 만듭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이며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 한 제품으로 전기전도도를 결정하는 핵심부품입니다. 



두산전자는 하이엔드 CCL을 주로 생산하는데요. 올해 중순 기존에 엔비디아에 납품하던 대만의 EMC를 제치고 블랙웰의 CCL을 독점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주가도 241,500원까지 올랐었죠. 이후에는 두산이 두산로보틱스를 이용해 두산밥캣을 이용하려고 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었습니다. 



최근 씨티그룹의 보고서를 보면 올해 4분기부터 AI 관련 CCL이 본격적으로 납품되어 내년에 비중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향 매출은 3,630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올해 연간으로 10%도 되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요. 



참고로 지난해 두산전자의 순매출액은 7,517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이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매출액은 6,705억원, 영업이익은 778억원이고요. 이미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블랙웰 칩이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내년은 이익률 개선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요. 25년 실적은 매출액 1.2조원을 살짝 상회하고 26년에는 1.4조원까지 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0% 중반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렇다면 내년 영업이익은 1,400억원, 26년은 2,000억원 이상도 볼 수 있습니다. 



블랙웰에 독점 공급하는 CCL업체로서 두산전자의 밸류는 PER 기준 20배 이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두산전자만 3~4조원 정도의 평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회사 가치와 더불어서 충분히 업사이드가 있는 상황이고요. 



불안정한 정국이 해소되면 두산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7개 기관이 96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2년 내 5위, 3년 내로도 6위 수준입니다. 블랙웰 판매가 가시화되면 충분히 부각될 수 있으니 관심을 둘 기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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