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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5.16 (금) LS, 한국전력, 와이씨켐, SK오션플랜트
25.01.20 종가: 115,700원
LS그룹은 LG의 방계그룹으로 LS는 LS그룹의 지주사입니다. LS그룹은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3형제가 함께 경영한 그룹입니다.
이후 고 구태회 회장의 아들 고 구자홍 회장이 LS그룹을 이끌다 2012년 고 구평회 회장의 아들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습니다. 그리고 2022년 구자열 회장에 이어 고 구두회 회장의 아들 구자은 회장이 현재는 LS그룹을 이끌고 있고요.
이제는 LS그룹도 오너가 3세 경영으로 넘어가려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사촌도 아닌 육촌 관계인지라 돌아가면서 경영을 하는 형태가 아닌 계열 분리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LS그룹은 주력 계열사는 상장 자회사인 LS ELECTRIC, 가온전선, E1, 예스코홀딩스, LS네트웍스,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티리얼즈, LS증권과 비상장 자회사인 LS 엠앤엠 (LS니꼬동제련, 지분 100%), LS전선 (지분 92.3%), LS엠트론 (100%), LS아이앤디 (95.1%)가 있습니다.
매출로 보면 전기동과 금, 은 등을 제련하는 LS엠앤엠이 가장 큽니다. 다음이 LS전선을 중심으로 한 전선사업부고요. 배전반과 강관 등을 생산하는 일렉트릭 사업부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전력과 관련된 부분이 많은데요. 이에 트럼프의 인프라투자, AI 데이터 센터와 해상풍력 확대 등으로 인한 전선/전력기기 확대 수혜가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주가를 보면 지난해 5월 고점을 기록한 후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룹사들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음에도 LS는 주가가 오르지 않았고요. 회사가 계열분리가 되는 과정에서 LS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긴 합니다만 일단 기관은 110억원 순매수를 들어왔습니다. 1년 내 5위 규모입니다.
현재 주가는 PBR 0.8배 수주입니다. 지주사로서는 할인을 받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핵심 회사인 LS전선, LS엠앤엠, LS엠트론 등이 모두 비상장 자회사기 때문입니다. 상장 자회사가 있다면 중복 상장 이슈로 디스카운트 되지만 그럴 이유가 없는 거죠.
현재 주가는 큰 부담은 없어 보이는데 포트폴리오에 넣어두고 가기 좋은 구간이 아닌가 싶네요.
25.05.16 종가: 151,000원
25년 3월 호반산업이 LS의 지분 3%를 매집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당시 호반이 LS 지분을 인수한 것은 공시가 아니라 기사를 통해서 알려졌는데요. LS 측에서 호반의 공격을 막기 위해 미리 언론을 통해 알린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LS는 구씨 가족들이 지분 32.11%를 보유하고 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경영권이 탄탄해 보입니다. 그런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LS는 삼형제가 공동 경영을 하면서 지분이 많이 쪼개져있습니다. 가장 지분율이 높은 구자은 회장도 지분율이 3.63%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형제에서 사촌을 지나 육촌들이 공동 경영을 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그때도 돈독한 사이를 기반으로 원활한 경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마도 호반은 그 틈을 파고들어, 특정 LS가 주주의 편을 들어주려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LS에서 반격의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LS는 자사주 485만주 (15.07%)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자사주의 일부를 활용하여 교환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제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교환사채는 이미 발행된 주식을 기반으로 사채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사채를 만기까지 가져가거나 주가가 오르면 언제든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죠. LS는 보유한 자사주를 기반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한 것이고요.
이번에 발행된 교환사채는 650억원 규모로 387,365주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지분율로는 1.2%에 해당합니다. 발행대상은 대한항공입니다.
호반건설은 최근 한진칼의 지분도 늘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한진칼의 자회사입니다. 결국 LS그룹과 한진칼 그룹이 손을 잡고 호반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양새가 연출된 것입니다.
LS는 일종의 경고를 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자사주 1.2%를 넘겼지만 남은 자사주 14%도 언제든 활용할 수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분쟁이 끝나고 주가는 다시 하락할 것이냐?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1) 구자은 회장의 인식 문제
구자은 회장은 25년 3월 5일 인터배터리 2025에서 계열사 중복 상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면 상장 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이죠. LS의 주주들을 무시하는 발언에 시장은 충격을 받았고요. 이는 곧 다른 주주들이 호반의 손을 들어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2) 자사주 활용의 문제
LS를 견제하기 위해 남은 자사주를 모두 활용하면 자칫 이를 쫓다가 호랑이를 끌어들이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숨에 단일 최대주주를 만들어주기에 혹여 상대가 마음을 돌려 공격한다면 LS가 오히려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호반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과 한진칼이 보유한 LS 지분을 교환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요.
3) 민주당의 대권 장악 가능성
민주당은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죠. 이는 중복상장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괄할 수 있습니다. PBR은 높이고, 주주환원은 늘리고, 중복상장을 제한한다면 LS의 주가는 상승할 유인이 충분합니다. 호반 입장에서는 꼭 경영 참여가 아니더라도 수익을 내고 나갈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한 것입니다.
대한항공에 대한 교환사채 발행은 실제 호반의 위협에 대한 LS의 인식을 확인시켜주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호반의 지분 매입이 실제 위협이 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일 테고요.
LS는 전력기기 관련 사업이 많기에 전력망 확충을 원하는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사업 환경이 긍정적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아니더라도 지켜볼만 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5.05.07 종가 26,600원
한국전력은 드러나지 않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입니다. 외국인은 4월 10일 이후 1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관은 오늘 232억원 순매수로 1년 내 5위를 기록했고요. 외국인 순매수도 1년 내 6위에 해당합니다.
한전이 적자에 허덕이며 한전채 발행 한도를 늘려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 했던 게 얼마 전 같은데 23년 4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했죠. 여기에 연료비도 안정되면서 23년 3분기부터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역할을 하면서 최근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 부채 경감과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요. 매크로 변수에서 동 떨어진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부분을 볼 때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5.05.16 종가: 28,000원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21일 연속 순매수 중입니다. 주가 등락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면서 매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월 16일 군산의 유세에서 '전기요금을 앞으로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후보가 된 이후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대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력 대선후보의 전기요금 인상 입장은 기관의 강한 순매수로 이어졌습니다. 금투를 중심으로 6개 기관이 433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1년 내 1위, 3년 내 3위에 해당합니다.
AI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증가 (양 증가), 전기요금 인상 (갈 상승), 원화 강세와 에너지 가격 안정 (비 하락)을 생각하면 한국전력은 길게 봤을 때 편한 주식이라고 기관/외인은 바라보는 듯하네요.
24.06.12 종가: 27,250원
와이씨켐은 포토레지스트 소재, Wet Chemical 등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영창케미칼이 23년 3월 사명을 변경한 회사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의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으로 웨이퍼 위에 얇게 도포되어 카메라의 필름 같은 역할을 맡게 되는 소재입니다. 이 위에 포토마스크를 통과한 광원을 조사하면 반도체 회로 패턴이 새겨지게 되고요.
오늘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의 보고서가 있었는데요. 목표주가는 36,000원이었습니다. 주가는 12%가 오른 27,250원으로 마감했고요. 주요 투자포인트는 5가지로 제시했습니다.
1) TSV PR (감광액)
TSV (Through Silicon Via)는 반도체 칩을 수직으로 연결하기 위에 칩에 수많은 구멍을 뚫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칩을 쌓아야 하는 고성능 HBM에서 필수적인 기술이죠.
기존 패키징과 TSV 패키징 비교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PR(감광액, Photoresist)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쓰이는 소재입니다. 웨이퍼에 PR을 도포한 후 위에 공정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를 대고 빛을 쪼이면 원하는 패턴만 새겨지게 되죠. PR이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이후 빛에 반응한 부분만 제거하여 회로를 형성하게 됩니다.
HBM에서도 선단 공정이 중요해지면서 보다 정밀한 패턴 구현을 위해 EUV 장비를 적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HBM Capa를 늘리는데 공정의 스텝수까지 증가하니 PR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죠. 와이씨켐은 현재 독점적인 TSV PR 공급사로서 수혜가 기대됩니다.
2) EUV 및 ArF 린스
AI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최신 공정 기술인 EUV는 물론 기존의 ArF(불화아르곤) 기반 노광 공정까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노광공정 이전에 PR을 도포한다고 했는데요. 이후 이를 세정하거나 잔여물을 제거할 때 린스라는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와이씨켐은 이 린스 제품을 EUV와 ArF 공정 모두에 맞춰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들의 채택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3) MOR PR용 신너와 현상액
1c DRAM은 10나노 초반대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D램 메모리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 수준의 미세 공정에서는 기존의 유기물 감광액(CAR PR)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기물 기반의 MOR PR(Metal Oxide Resist) 도입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와이씨켐은 이러한 MOR PR에 꼭 필요한 '신너'(희석제)와 '현상액'(패턴 형성 화학제)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데요. 2025년부터는 이 부분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4) 반도체 장비 2종
와이씨켐은 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장비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웨이퍼 표면을 정밀하게 세척하는 특수 세정 장비이고, 다른 하나는 인산의 농도를 아주 정밀하게 분석해 특정 물질만 선택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분석 장비입니다.
이 두 장비 모두 2024년 안에 고객사향 매출이 실제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와이씨켐이 단순 소재 기업을 넘어 장비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유리기판 소재
2024년 5월 미국 정부가 SKC 계열사인 앱솔리스 조지아 공장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죠. 유리기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 기판에 비해 열과 전기 특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고성능 반도체 및 AI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입니다.
이와 관련해, 와이씨켐은 앱솔리스에 유리기판 관련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보조금 수혜와 함께 와이씨켐의 유리기판 소재 납품도 본격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실적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623억원에서 컨센서스 기준 7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영업적자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적자 폭은 지난해 78억원에서 24년 30~40억원 수준으로 감소하리라 보고요.
25.04.15 종가: 21,950원
지난 선별종목에 들었을 때가 작년 6월인데 주가는 그때보다 20% 정도 내려와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HBM과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영향입니다.
와이씨켐은 유리기판의 대장주였죠. 와이씨켐의 유리기판 관련 소재는 4종입니다.
유리기판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정해진 미래에 가깝기에 언젠가 다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기를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HBM 관련 소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Capa 확대에 더해 EUV 레이어 개수가 4개에서 6개로 늘면서 감광액, 린스, 현상액, 신너 등의 공급이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와이씨켐의 컨센서스를 보면 영업이익은 24년 82억원 적자에서 25년 42억원, 26년 19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성장과 함께 고마진 제품이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4개 기관이 14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2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6위입니다. 한창 유리기판으로 관심이 컸던 게 최근임에도 기관 순매수 강도가 2위라는 것은 기관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구간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대선정책에서 IT를 지원하면서 유리기판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조정 후 기관 순매수와 함께 6일 연속 상승 중이라 살짝 눌림을 줄 수도 있을 텐데요. 그때가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5.05.16 종가: 23,550원
와이씨켐은 25년 1분기 매출액 189억원, 영업적자 -13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5월 15일 실적이 발표되고 5월 16일 주가는 기관 순매수와 함께 2%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기관은 14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2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상대강도로도 6위로 강한 순매수를 보인 것입니다.
다올증권의 5월 16일 자 보고서를 보면 EUV 린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듯합니다. EUV 린스는 1b나노 DRAM 공정부터 매출이 발생하는데요. 2분기부터 1b나노 양산 확대에 따른 와이씨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UV린스는 독일의 Merck 대비 성능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고요.
이에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턴어라운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컨센서스는 매출액 965억원에 영업이익 49억원입니다. 다올 증권의 전망치는 매출액 9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도 올해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한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주요 소재 업체인 Dupont, Merck, JSR 의 수준까지도 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턴어라운드 + 유리기판 대장주의 관점에서 주가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5.05.16 종가: 19,700원
SK오션플랜트는 99년 삼강특수공업으로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후육강관을 생산한 기업입니다. 후육강관은 두께가 20~140mm에 달하는 두꺼운 강관을 의미합니다. 2008년 삼강엠앤티로 사명을 변경했고요.
22년 8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가 되면서 SK그룹에 편입이 됩니다. 23년 2월에는 SK오션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23년 4월에는 코스닥에서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사업은 25년 1분기 기준 특수선이 68.99%로 가장 비중이 높고, 해상풍력 구조물이 27.02%로 그 다음입니다. 그 외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수리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요.
SK오션플랜트는 5월 14일 기관이 7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동반 급등했던 날입니다.
오늘 (5월 16일)은 사모를 중심으로 기관이 50억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이는 1년 내 2위, 3년 내 4위에 해당합니다. 1위는 지난 5월 14일이었고요. 상대강도로도 15위에 해당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분위기는 5월 14일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SK오션플랜트에서 16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MRO 사업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우선 함정정비협약(MSRA, 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취득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연내 서류 제출을 마치고, 26년 말까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27년부터 연간 4~5척을 수주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돼 해군과 해군경찰청에 30여 척 이상 함정을 인도했습니다. 현재 해군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rch-III 후속함을 동시에 건조 중이고요.
MRO사업은 대형 선박의 수리/개조 사업이 필수적인데요. LNG선/컨테이너선/유조선 등 매년 30여 척의 선박을 수리하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왔습니다.
부문별 수주잔고 추이 (출처: 버틀러)
신재생 관련한 우려는 피크아웃했습니다. 여기에 미 해군 MRO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붙는 상황입니다. 수주잔고가 바닥이지만, 수주잔고도 반등한다면 주가는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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