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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알파컨덕터]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 하락을 반기는 이유

알파컨덕터
2025-04-02 22:06:48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 하락을 반기는 이유


1. 의도된 침체를 통한 연준 금리 인하 유도


주가 하락은 경기 둔화의 시그널로 작용하여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제공합니다.

금리 인하는 MMF(머니마켓펀드)에 머물러 있던

자금을 실물 경제로 전환시키고, 재정 부담을 완화하며,

성장 자산(특히 주식)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일부러 주가를 일정 수준까지 떨어뜨려

연준의 정책 전환(금리 인하)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관세 전략: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도구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고율 관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동맹국에도 압박성 관세를

부과하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세는 일반적으로 수입 물가를 자극하지만,

기업들이 관세 적용 이전에 원자재 및 중간재를

대량 수입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재고가 급증하게 됩니다.

이후 재고는 수요 부진 속에 덤핑 형태로

시장에 풀리게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 물가 하락을 유도합니다.

연준은 물가가 진정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므로, 트럼프의 관세 전략은

연준을 금리 인하로 몰아가는 정밀한

유도탄처럼 기능하는 것입니다.


3. 침체 유도 → 금리 인하 루트 확보


주가 하락은 기업 투자 위축(CAPEX 보류),

소비 심리 악화, 수요 둔화로 이어지며

이는 물가 하락으로 연결됩니다.

연준은 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게 되며, 이는

자산 시장 반등의 촉매가 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트럼프가 설정한

의도된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4. MMF 자금의 실물 경제 유도


현재 MMF에는 5% 이상의 이자율로

자금이 묶여 있는 상태입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MMF의 이자 매력이 감소하고,

자금이 실물 경제 및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와

규제 완화를 추진하여 민간 투자를 자극하고,

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5. 제조업 중심의 구조 전환


트럼프의 최종 목표는 금융 자산

중심의 버블이 아니라, 실물 제조업

기반의 경제 부흥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주가와 금리가 모두 높아

실물투자의 유인이 약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금리를 먼저 낮추고,

이를 통해 실물투자와 케펙스(CAPEX)

확장을 유도하는 전환이 필요합니다.

주가의 일시적 하락은 이 전환을 위한

필연적인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6. 부채 이자 부담 완화 목적


미국은 금리 인하를 통해 정부의

이자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2025년 상반기에 단기 국채 만기가

집중되어 있으며, 현재 미국 정부의

총 부채 34.5조 달러 중 단기 국채 비중은

3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단기 국채 비중의 증가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국채를 재차 발행(roll-over)해야 하는데,

현재처럼 고금리가 유지된다면 이자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는 미국 정부의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 과제인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응하시면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어려운 시장 현명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