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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4.12.04 (수) 올릭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카카오그룹 (디앤디파마텍, 산일전기)

가치투자클럽
2024-12-04 23:24:20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12.04.. : 네이버블로그




바이오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아니지만 기관 수급 상위주에 바이오주들이 다수 눈에 들어옵니다. 어제 바이오 반등장에 이어 기관 순매수가 이어진 종목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나 계엄령 관련 어수선했던 시장 + 전일 급등했던 상황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올랐으니까요. 





올릭스는 지난 9월 13일 선별종목에 들었습니다. 아래는 당시의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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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RNA 간섭 플랫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질병 단백질을 만드는 RNA를 차단하여 병을 막는다는 개념의 기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올릭스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특허 이슈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OLX101A 비대흉터 치료제, OLX301A 황반변성 치료제, OLX 104C 탈모치료제, OLX702A 대상이상 지방간염 치료제 및 비만치료제입니다. 비대흉터 치료제는 미국 임상2상, 황반변성은 미국 임상 1상이고 다른 2개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관은 3일 연속 순매수인데요. 금요일에는 투신을 중심으로 13억원, 1년 내 1위, 2년 내 2위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는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올릭스의 비만치료제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치료제 위고비와의 병용 투여 원숭이 대상 임상을 진행했는데요. 위고비 단독 투여 대비 체중, 체지방률, 복부 둘레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단독 투여와 달리 단약을 하더라도 요요현상이 적다는 점입니다. 회사에서는 연내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얘기했는데요. 동향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는 프랑스의 떼아가 황반변성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권리를 반환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었죠. 14,000원대의 주가가 단숨에 8천원대까지 무너졌는데요. 현재 주가는 18,890원으로 오히려 무너지기 전의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비만 파이프라인 하나만 가지고도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이는데요. 시장의 관심이 비만에 많이 있는 상황에서 빅파마에 기술이전이 된다면 회사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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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10월 24일 32,750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고점 대비 20% 정도 조정이 나온 상황입니다. 기술이전 기대감이 있었지만 나오지 않았던 것 + 바이오 주식들의 조정 영향이라고 봐야겠죠. 



올릭스는 지난 11월 18일 공지문을 통해 "내부적 경영이나 연구개발 활용에 특별한 이슈가 없고 논의 중인 파트너십들 역시 문제 없이 연내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4일에는 비만치료제 OLX702A의 호주 임상 1상 중간데이터를 통해 항비만 효력을 확인했다고 얘기했는데요. 이에 글로벌 기술이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내부 전망입니다. 



오늘 사모가 5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기관순매수가 3년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로 강하게 순매수한 것을 보면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동향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리가켐바이오는 과거 레고켐바이오가 이름을 바꾼 회사로 글로벌 ADC 회사입니다. ADC는 Antibody Drug Conjugated의 약자로 항체-약물 접합체를 의미합니다. 



일종의 정밀한 유도미사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항체는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항원 단백질을 찾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정확하게 약물을 그 항원 단백질에 투여하는 것이죠. 



ADC를 위해서는 항체 기술, 항원을 만났을 때만 정확하게 약물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요. 리가켐바이오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10월 10일 오노 약품공업을 대상으로 LCB97 (L1CAM-ADC)의 개발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대사 독점권을 이전한 바 있습니다. 규모는 9,435억원 + 로열티로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LCB897은 고형암 비임상단계 계열 내 최초 신약 ADC입니다. 레고켐바이오의 ConjuAll ADC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발굴 및 개발된 ADC로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L1CAM(L1 cell adhesion molecule)을 타깃으로 합니다. 



더불어 같은 날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기술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별도로 오노 약품공업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노약품은 리가켐바이오의 'ConjuAll'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오노약품이 선택한 복수의 타깃 ADC 후보물질을 발굴 및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ADC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 되었고요. 



2025년의 모멘텀은 이보다 앞서 23년 12월 얀센으로 기술 이전한 LCB84입니다. LCB84는 전이성 고형암 대상 단독 및 PD-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고요. 경쟁 약물 대비 동물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기에 임상 1상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얀센은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얀센이 단독개발 옵션을 행사한다면 리가켐바이오는 2,607억원의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현재는 공동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단독개발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얀센이 전적으로 임상 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지게 됩니다. 



알테오젠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는 기업인데요. 주가 조정 후 최근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 투신, 연기금을 중심으로 145억원 순매수가 들어왔는데요. 이는 3년 내 2위에 해당합니다. 비록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0.85% 오르는 데 그쳐지만 역시 관심을 둘 기업으로 보입니다. 





오늘 카카오가 붙은 기업들은 모두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카카오가 +8.5% 오른 것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3.8%, 카카오페이 +22.5%, 카카오뱅크가 +2.5% 올랐습니다. 



카카오는 윤석열 정부들어 뭇매를 맞아왔죠. 작년 11월에는 윤 대통령이 '카카오 택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라고 콕 집어 카카오를 겨냥했습니다. 대통령이 특정 기업을 언급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죠.



지난 7월에는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에스엠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창업주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을 한 것도 역시나 이례적인 것이었고요. 



그만큼 이번 정부에게 미운털이 박혀있던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하야 or 탄핵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일제히 반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관이 강하게 순매수한 것을 보면 확실히 윤 정부가 지나가면 카카오는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투신의 강한 순매수와 함께 20일선 돌파했습니다. 특히 계엄령 여파로 어수선한 정국에서도 기관 순매수와 함께 반등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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