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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5.02.20 (목) 세아제강지주, 현대제철, 한한령 해제 (이마트, 코오롱인더)

가치투자클럽
2025-02-20 22:50:33















세아제강지주는 세아그룹의 지주사입니다. 세아제강, 세아씨엠 등 강관과 판재를 생산하는 자회사들을 두고 있습니다.



해외법인도 많은데요. SeAH Steel America, Inc.는 미국 강관 판매법인입니다. 세아제강 매출과 연결로 상계되는 부분이 많은 법인입니다.  SeAH Steel USA (SSUSA)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입니다. 세아제강지주의 지분율이 100%고요. 미국 현지에 25만 톤 규모의 공장이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죠. 이에 강관 업체들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다만 관세 우려로 주가가 지지부진했습니다. 세아제강지주도 세아제강의 모회사로서 관세 영향이 있지만 100% 자회사인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내 에서 강관을 생산하여 판매하기에 트럼프 정책의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관과 더불어 세아제강지주에서 기대하는 것은 영국에 위치한 100% 자회사 세아윈드입니다. 세아윈드는 영국 북동부 티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구에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총 3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5,400억원 상당의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포스코뉴스룸


모노파일은 해상풍력에서 하나의 기둥으로 이뤄진 하부 구조물을 의미합니다. 해상 풍력 터빈을 해저에 단단히 고정하는 역할을 하며, 수심 50m 이하의 얕은 바다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구조가 단순하여 제조와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 속도도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세아윈드는 최대 길이 120m, 직경 15.5m, 중량 3천톤의 모노파일을 연간 100~150개 생산할 계획입니다. 톤수로는 연간 24만 톤 규모의 생산 Capa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모노파일은 기존에 하던 강관대비 규모가 크기에 만들기가 어려원 경쟁이 제한적인 사업입니다. 실제 영국 내 유일한 모노파일 제조공장이기도 하고요. 2월 14일에는 찰스 3세가 방문할 정도로 영국에서도 관심이 있는 공장입니다.



해당 공장은 25년 3월부터 상업 생산을 개시한다고 하는데요. 공장을 가동하기도 전에 이미 선주문만 1.9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모노파일 한 개당 단가를 40~5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100~150개 생산을 목표한다면 매출액은 4천억원~7,500억원 수준이 되는 겁니다. 



강관보다 수익성이 좋다면 10% 안팎의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풍력주는 트럼프 정권의 피해주지만 실제 실적만 올라온다면 오히려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16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1년 내 2위, 2년 내 3위입니다. 최근 기관은 1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 거래량이 1만주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아 거래가 너무 안 되는 게 흠입니다. 최대주주와 자사주 지분이 67%에 달하고, 국민연금이 10.8%, 한국투신이 7.1%로 총 85% 수준의 물량이 잠겨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유통물량이 적기에 주가 탄력이 강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주식은 정말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네요.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일관제철소입니다. 포스코와 함께 우리나라 양대 일관제철소입니다. 철강 기업은 철강재 가격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22년을 피크로 가격이 계속 우하향 하고 있죠. 코로나 시기 일시적인 수급 불일치로 가격이 급등한 이후에 크게 빠진 겁니다. 




철강재 가격이 하락하니 영업이익도 21년 2.4조원을 피크로 매년 감소하여 24년에는 3,144억원으로 1/8토막이 났습니다. 철강/화학 섹터에서 가격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적이 부진하니 주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요. 코로나 시기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PBR 밴드로도 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리거만 있으면 반등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2월 11일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의 보도자료가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철강, 알루미늄 산업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미국에 철강 공장을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미국 공장 투자는 현대제철에 대한 관세 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참고로 트럼프 1기 정부에서 철강에 25% 관세를 매겼는데요. 한국은 쿼터제 (2015~17년 평균 물량의 75%)를 적용받는 조건으로 관세 면제를 받은 바 있습니다. 



주가는 미국 투자가 결정된 2월 12일 이후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기관은 13일 이후 6영업일 중 5일을 순매수 중이고요. 오늘은 75억원 순매수로 1녀 내 4위를 기록했습니다. 


中후판에 38%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업계, 영향 분석 :: 공감언론 뉴시스 ::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서 중국산 후판에 대해 27.91~38.02%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예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두꺼운 철판을 의미하는 후판은 주로 조선과 건설 등에서 사용합니다. 중국산 저가 후판이 들어오면서 조선 업체들은 원가 절감 효과가 있었지만 철강업체들은 수익성이 훼손되었고요. 



이번 반덤핑 판정으로 철강 가격이 상승한다면 현대제철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BR 0.16배 수준에서는 큰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독] K콘텐츠 '8년 족쇄'…中, 한한령 푼다


전일 한국경제의 한한령 해제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르면 오늘 5월 한한령 (한국 콘텐츠 금지령)을 해제할 계획이라는 겁니다. 만약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2017년 THAAD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내린 지 8년 만입니다. 



중국은 한한령을 통해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중단, K팝 가수들의 TV 출연 금지, 한국 드라마/애니메이션 TV 방영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관련 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사골 국물처럼 너무 우려낸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 떡밥이 너무 오래되어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의 이런 반응때문에 반대로 한한령이 실제로 해제되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치기소년에서도 3번째 말은 진짜였던 것처럼 여러 번의 거짓말에도 마지막 진실을 믿었을 때의 과실이 클 테니까요. 



오늘 동향을 보면 기존에 기대감이 있었던 주식들보다는 소외되어 있던 기업들이 많이 부각되었습니다. 콘텐츠 기업들은 실적도 부진하고 업황 전망도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한한령 해제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듯합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이, 콘텐트리중앙이 주도주 역할을 했습니다. 



엔터 4사 중에서도 가장 부진했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3% 강세를 보였고요. 게임사 중에서는 부진했던 데브시스터즈 에 강한 기관순매수가 들어왔습니다. 



면세점 관련주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강세였습니다. 호텔신라도 크진 않았지만 양매수가 들어오면서 올랐고요. 



향후 콘텐츠 기업을 더 봐야할 것 같고,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면세/LCC 관련주도 점차 관심을 갖고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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