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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종목] 24.08.20 (화) 동아쏘시오홀딩스, 툴젠 (이수페타시스)

가치투자클럽
2024-08-20 23:05:15

바닥시그널 없음, 반등장에서도 바닥시그널이 사라짐







[이 공시 아직 안 봤어요?] 24.08.20..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유한양행/오스코텍의 렉라자가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내일은 바이오의 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 기관 수급 상위주를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툴젠이 들어왔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명 그대로 지주회사로서 브랜드 로열티, 배당금 수익, 경영관리서비스 수익 등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100% 자회사 동아제약을 통해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박카스와 오쏘몰 등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의약품 사업은 80.4% 지분을 보유한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영위하고 있습니다. 



100% 자회사 용마로지스의 물류사업, 수석의 포장용기 사업, 동천수의 생수 사업 그리고 나머지 다양한 기타 사업부로 구성이 되어있고요. 반기 기준 4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동아제약이 핵심 자회사입니다. 그밖에 상장 자회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송도에 2,500L 3기, 1,000L와 500L 각각 1기 총 9,000L 규모의 항체 바이오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CMO 비즈니스 가능한데요. 주가를 보면 상대적으로 CMO에 대한 가치를 크게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생물보안법 관련 CMO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상장 자회사 동아에스티는 2022년 11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임상 3상을 종료하였고, 23년 6월 EMA, 11월에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이에 올해 4분기 중에 유럽과 미국에서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향후 스텔라라가 본격 판매되면 에스티젠바이오가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에스티젠 바이오는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올해 6월과 7월에 각각 EMA와 FDA의 cGMP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DMB-3115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애초에 에스티젠바이오에서 2013년부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개발하다가 2020년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였는데요. 이를 다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2021년 7월 인도의 인타스에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인타스에 들어오는 계약금과 로열티 수익을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에스티, 메이지세이카파마가 분배비율에 따라 나눠갖게 됩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수혜주라는 얘기입니다. 



비상장 자회사 용마로지스는 27년 완공을 목표로 안성에 신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동천수는 신규로 상주공장을 지어 음료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고요. 동아제약도 오쏘몰과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주사들이 디스카운트를 받는 것은 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력 자회사들이 비상장사입니다. 그런데 그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올라갈 상황이라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가치도 높아지는 게 당연한 것 같네요.



오늘은 투신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11억 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1년 내 1위, 3년 내 4위에 해당하는 강한 순매수입니다. 실적으로도 설명이 되는데 CMO의 가치는 이제 상승하는 상황이라 주가 상승여력이 추가로 있어 보입니다. 





툴제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회사입니다. 툴젠은 ZFN(Zinc Finger Nuclease), TALEN(TAL Effector Nuclease), 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Cas9과 같은 3종의 유전자가위를 모두 개발한 세계 유일의 회사입니다. 



유전자 가위란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3가지 기술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라 저도 이해는 잘 안 되지만요. 


1. ZFN (Zinc Finger Nucleases): 1세대 징크핑거


  • 가장 처음 개발된 유전자가위 기술 중 하나입니다. 아연 손가락 단백질이라는 DNA 결합 모듈을 이용해 특정 DNA 서열에 결합하고, FokI라는 제한효소를 사용해 DNA를 절단합니다. 정확한 타겟팅이 가능하지만, 설계와 제작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2. TALEN (Transcription Activator-Like Effector Nucleases): 2세대 탈렌


  • ZFN 이후 개발된 기술로, TAL 단백질이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하고, 마찬가지로 FokI 효소를 이용해 DNA를 절단합니다. TALEN은 ZFN보다 타겟팅이 더 유연하고 정확도가 높지만, 여전히 제작이 복잡한 편입니다.

3. CRISPR-Cas9 (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3세대크리스퍼


  •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가위 기술입니다. CRISPR은 박테리아가 바이러스 DNA를 인식하고 절단하는 메커니즘에서 유래했습니다. Cas9 단백질이 가이드 RNA(gRNA)와 결합하여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하고 절단합니다. CRISPR-Cas9은 설계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며, 매우 정확하게 유전자 편집을 수행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유전자 가위를 활용하면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반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면역 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여 암세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고요. 반대로 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하고 제거하여 바이러스가 복제되지 않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툴젠은 특히 3세대인 CRISPR 유전자 가위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아시아 유일 기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CRISPR 유전자가위를 진핵세포에서 작동하는 것을 증명한 특허를 가장 먼저 출원하여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문제는 이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MIT공대와 하버드대가 설립한 '브로드연구소'와 UC버클리가 주도하는 CVC 그룹의 도전을 받고 있는데요. 툴젠은 '시니어 파티' (우선순위 권리자)로 인정받았고 다른 두 곳이 주니어 파티 (후출원자)에 속해 먼저 분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토너먼트 부전승 같은데 브로드와 CVC의 승자가 결정되면 다시 툴젠과 특허 분쟁 소송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니어 파티 기업의 특허 저촉심사 승소 확률이 75%라고 하니 툴젠에 유리한 상황인 것은 맞는 듯합니다. 최종 결론이 나야 알겠지만 3기관이 특허를 나눠갖거나 합의를 통해 공동 보유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툴젠은 23년 기준 적자 171억 원이었는데요. 24년 2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570억 원 수준입니다. 3년 정도의 운전자금은 확보했다는 것인데요. 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은 부담입니다. 이에 합의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요. 



그런데 오늘 기관과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를 한 이유는 못 찾겠습니다. 기관은 11억 원, 외인은 59억 원을 순매수했는데요. 외인 순매수는 상대강도 16위에 해당합니다. 기관순매수는 절대강도로 1년 내 5위에 해당하고요. 주가가 17% 정도 올랐으면 뭔가가 있다는 건데 어떤 얘기가 나올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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