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네비게이션메뉴영역 바로가기

종목을 찾아볼까요?

시황

[25-02-13]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2-13 07:48:27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나스닥을 제외하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개장 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CPI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1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물론

직전 달보다 높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 0.3%보다 높은 것은 물론,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3.3%를 기록,

시장의 예상 3.1%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0.11% 급등한

4.64%를 기록했습니다.

시장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 전망도 2차례에서

1차례로 축소됐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이와 관련,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경로가 다소 불투명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대미 경제 의존도가

1기 행정부 당시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관세 인상 품목들이 모두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이고, 이들의 수출액을 합치면

전체 대미 수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발 관세 폭탄의 파편을 동맹국인

한국이 집중적으로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한

반도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의약품의

지난해 대미 연간 수출액은 522억9164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대미 수출액이

1277억8647만 달러였는데

이 중 5개 품목이 40.9%나 차지한 것입니다.




엔비디아 관계자들이 지난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첨단 패키징(후공정)라인을

직접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HBM 시장 '큰 손'인 엔비디아의

5세대 첨단 HBM 퀄테스트(품질검증)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중으로 엔비디아 납품 문제를

마무리 짓고, 승부처로 삼고 있는

HBM4(6세대)연내 양산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퀄 통과는 언제쯤…

엔비디아 천안 HBM 패키징 라인 점검


12일 본지 취재 결과 엔비디아는

이달 6일 천안 캠퍼스를 찾아 실사를 진행했고,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도 해당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실사 후 한 때

삼성의 퀄 테스트 통과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퀄 통과가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반도체 업계의 시각입니다.

삼성전자 천안 캠퍼스는 회사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거점입니다.

웨이퍼에서 가공된 반도체 칩을

최종 제품 형태로 조립하고,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을

활용한 HBM 적층 패키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막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길고

고도로 생산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중동, 에너지,

인공지능(AI), 달러의 위력, 그리고

다른 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1시간 30분에 걸쳐

전화 통화했다며 이를 확인했습니다.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에그플래이션'

(eggflation·계란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 보도와 미 노동부 소비자물가

통계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12개 들이

A등급 대란(大卵)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월 4.95달러로 전월 대비 15.2% 급등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선 53% 올랐습니다.

최근 미국 내 계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국에서 확산 중인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 농무부는 작년 12월 한 달 동안

1천320만 마리의 산란계를 살처분했으며,

올해 1월 들어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전날 오후 5시30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창정 8A를 발사해

탑재하고 있던 저궤도 위성들을

지구 궤도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창정 8A는 중궤도·저궤도 임무를 위해

설계된 장정 8호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대규모 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번에 많은 소형 위성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이번이 첫 발사였습니다.

창정 8A 수석설계자인 쑹정위

중국발사체기술연구원(CALT) 연구원은

“창정 8A는 탑재량이 7t으로

기존 창정 8(4.5t)보다 많은 위성을

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해군 함정을 건조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최근 발의한 것으로 확인돼

우리 조선 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마이크 리, 존 커티스 등 미 공화당

상원 의원 주도로 '해군준비태세 보장법' 등

법안 2건이 발의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외국 조선소에서

해군 함정 등을 건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기존 법에 예외를 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두가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미국 CN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BC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두가 '어니 5.0(ERNIE 5.0)'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모델은 멀티모달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어니 5.0의 세부적인 성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딥시크 '가성비 AI 모델' 등장 이후 바이두 행보 주목

바이두의 차세대 AI 모델 출시 소식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를 비롯한

자국 기업들이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와 AI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PI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가운데

혼조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외국인의 저항구간 차익실현 물량은

더 거세게 나올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높은 변동성 안에서

좋은 종목을 가려 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