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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26]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26 07:39:12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완화 기조를 보였던 관세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칼을 꺼내드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 관세 부과를 압박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EU와의 협상은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그는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려는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EU는 매우 어려운 상대”

라면서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VAT),

터무니없는 기업 처벌, 비통화적인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인해 미국과의 무역 적자는

연간 2억 5000만달러(약 3440억 원)가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치”라고

부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전혀 붙지 않을 것"

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 집행위원은

이날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전화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이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50% 관세 부과 발표 전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3일

2050년까지 자국 내 원전 설비 용량을

400GW(기가와트)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를 겪은 뒤

사실상 탈원전 상태를 유지했던 미국이

완전한 ‘탈탈원전’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사고 이후 지난 46년 동안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가동을 시작한 원전은 각각 1GW급

보글 3·4호기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원전 르네상스’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1979년 스리마일 섬 사고 이전까지

원전 133기를 지으며 세계 원전 산업을

이끌었던 ‘원전 종주국’ 미국이 귀환을

선언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4건은

▲원전 승인 절차 가속화

▲실험용 원자로 가동 등에 대한 규제 완화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개편

▲원자력 기술 및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뿐 아니라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의 경쟁자는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시뮬레이션

기술을 담당하는 레브 레바레디언 부사장은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가 ‘확실한 미래’지만

아직 지적 수준은 걸음마를 하는

아기와 비슷하다”며 “로봇을 인간처럼

만들려면 가상 시뮬레이션이 필수적”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엔비디아는 기존에 아무도 없는

시장을 개척하기 때문에 로봇에서도

경쟁자가 없다”며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 AI, 중국 유니트리 등

전 세계 주요 휴머노이드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의 로봇 학습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8년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합니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칩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구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부품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반도체 시장 대비에 착수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8년 첨단 반도체 패키징에

유리기판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리콘 인터포저'를

'글라스 인터포저'로 대체하는게 골자로,

삼성전자 유리기판 로드맵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 실리콘 인터포저를

글라스 인터포저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서 제공하는

한국무역통계에 따르면 가공식품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소스류, 냉동식품 등)의

지난 4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4억231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완성품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액

(4억300만달러)보다 많습니다.

4월 가공식품 수출액은 10년 전인

2015년 4월(1억4619만달러)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14억6200만달러로

이 추세대로면 연 44억달러(약 6조원)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우크라이나와 약 3년 만에 휴전 협상을

재개했던 러시아가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서방에서는

일제히 러시아를 비난했으며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미국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유리 이흐나트 공군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발표에서 러시아가

이날 수도 키이우 및 전국 각지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총 298대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과 69발의 미사일 등 총 367기의

공중 전력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이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 규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습니다.

키이우 서쪽 지토미르주에서는 어린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으며, 서부

흐멜니츠키주에서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남부 미콜라이우주에서도 1명이 숨졌습니다.





미국이 최근 우리나라와의

관세 실무 협상에서,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공식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소고기, 쌀 등 구체적 내용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면서

논의가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지난 20~22일 열린

한미 협의에서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 

'NTE 보고서'에 담긴 비관세 장벽 문제들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민감한 소고기와 쌀 수입 규제 완화가

협상 테이블에 올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앞서 미국 정부는 보고서에서

"2008년 한미 소고기 시장 개방 합의 때

30개월 미만 소에서 나온 고기만

수입하도록 한 것을 '과도기적 조치'로

규정하고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이 쌀 수입 물량에 따라

50~513%의 관세를 매긴다"고

콕 집어 언급하며 "최악의 규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 특허관리법인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이 표적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넷리스트는 지난 19일 삼성전자 및 미국 내

자회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가 대상으로 

넷리스트는 삼성전자의 HBM 제품군이

자사의 적층형 메모리 다이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HBM 제품인 '샤인볼트 HBM3e'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와 넷리스트 간 특허 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두 회사는

수년간 메모리 기술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해왔습니다.




예상과 달리 뉴욕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고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지,

추가적인 조정 국면이 시작될 지,

금주 흐름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에 비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나

단기적으로 뉴욕 증시 약세 흐름을

이어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다시 관세 협정과 관련한

불안이 증시에 적용될 지

아시아 증시는 단기 강세를 이어나갈 지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