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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5-12]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5-12 07:45:42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후퇴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시장은 물가 지표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증권업계에서는 CPI·PPI 발표 이후

단기 급변동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무역 상대국에 대한 10%의

기본 관세를 낮추지 않겠지만,

국가별 협상에서 일부 무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본관세는 10%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그건 우리가 갈 수 없는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우리는 국가별로 상대국의

특정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예컨대 우리는 철강과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의 경우 관세 없이

수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언급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폐지하고, 영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보잉사 항공기 구매 조건으로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항공기 엔진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는 얼마나 우리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가별로 매우

똑똑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협상 종료 직후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월요일(12일)에

추가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협상 대표단

수석대표로 제네바에서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주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경제실세'로 불리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석대표로 참여했습니다.

베선트 장관과 함께 협상에

참여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틀 동안의 협상에 대해

"매우 건설적이었다"며

"중국과 실제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미국과의 첫 무역 협상과 관련,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허 부총리는 이날 협상을 마친 뒤

"공동성명이 12일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요한 컨센서스를 이뤘다"면서

"양측은 통상·경제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키로 합의했으며 후속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통상 협상에서 항상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추구해왔다"

라면서 "중국은 미국과 협력해 차이는

관리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목표 시한을 7월로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11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이시바 총리가 7월 초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 공시를 전후해 합의를

타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향후 미일 교섭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본인이 직접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으로 합의를 마무리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미 시점은 미국의 90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끝나는 7월9일 전후가

거론됩니다.





우크라이나를 3년 넘게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자고 답했습니다. 그 동안 양국의

휴전을 중재했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즉시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은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진지한

협상을 할 것"이라며 "그 목적은 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인 평화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수출 중심 구조인 우리 경제가

제재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인한

금융제재 리스크 증가와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 통제와 금융제재 연계가

강화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부과로 시작된

무역분쟁은 점차 첨단 기술을 둘러싼

패권 경쟁으로 확대됐습니다.

수출 통제와 금융 제재 연계도 강화됐습니다.

미·중 간 무역전쟁 일환으로 수출통제 대상

품목이 확대되면서 기업과 금융사들은

의도하지 않게 제재 위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편입됐습니다.

이러한 제재 위험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딥시크 쇼크를 일으킨

중국은 이 기세를 몰아 국가 주도로 

AIDC 건립에 적극적입니다.

특히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3년간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3800억위안

(약 75조원·530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AI 확산에 맞춰 장비도 속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서버와 장비를 수직으로 배열해 설치하는

금속 프레임인 랙을 기준으로 일반 데이터센터는

랙당 5~10㎾에 달하는 전력 밀도가 필요합니다.

반면 AIDC는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해

랙당 50~100㎾를 요구합니다.

선반 한 대에 설치한 서버가 미국 가정집

40곳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비상 전력 장치인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도 고용량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전원 코드 역시

250V 교류(AC)에서 48V 직류(DC)

배전으로 옮겨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랭식 대비 전력 소비를

58% 절감해 주는 액침냉각 방식 역시

부상할 전망입니다.

이경자 삼성증권 대체투자팀장은

"이론적으로 AIDC가 필요로 하는 전력은

현재의 10배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냉각 시스템·대체 전력 솔루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D램 가격을 전격 인상했습니다.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여 동안 하락세를 보인

D램 가격이 올라 주목됩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주요 고객사와 D램 공급 가격

인상안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객사마다 구체 내용은 상이하지만

평균 인상률은 DDR4 D램이 두 자릿수대, 

DDR5 D램은 한 자릿수대로 결정됐습니다. 

DDR4는 20%, DDR5는 5%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상된 가격으로

고객사와 D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반도체 업계 전반서 D램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D램 가격을 올린 건 올해 들어

처음이고, 최근 1년 동안 없었던 사례입니다.





‘저성장 뉴노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제5단체가 미래 성장을 위한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로 국가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정책 제언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책 제언집은 향후 3~4년을 AI 강국 도약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에너지·데이터·인재

3대 투입 요소와 인프라·모델·AI 전환의

3대 밸류체인 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인프라 구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규제 메가 샌드박스’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학습용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GPU)도 없고, 설혹 구한다고 해도

전기가 없어 구동하지 못합니다.”

국내 AI 반도체 기초 연구의 핵심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관계자의 하소연입니다. 

AI 연구용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고려대 역시

전력을 확보하지 못해 AI 서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력시스템 분야

권위자인 장길수 고려대 공대 학장은

“아이디어도, 장비도 있는데 정작

전기가 없어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올 들어 한국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사려는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무인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원가 절감 목적의

자동화 투자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공작기계 수주액은

총 89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49억원) 대비 약 20% 늘었습니다.



5월12일(월)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


5월13일(화)

미국 4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

MSCI 반기 리뷰(현지시간)


5월14일(수)

OPEC월간보고서(현지시간)


5월15일(목)

미국 4월 생산자 물가지수

미국 4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5월16일(금)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5월 17일(토)

미국 연준 의장 경제전망 연설


높은 변동성이 예고된 한 주의 시작입니다.

특히, 경제지표 발표로 인한 증시의 급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적주 위주의 강한 모멘텀을

지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