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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3-11]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3-11 07:44: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남발 등

혼란스러운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결국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상승)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이 낙폭이 큰 것은 테슬라가 15% 이상

폭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경제가 전환기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경기 침체를 각오하고

관세를 계속 부과 할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생일(각각 6월 14일·15일)쯤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과 이에 대한

논의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WSJ는 “두 지도자의 생일인 6월쯤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논의는 관세 등으로 인한 무역 긴장 속에서

관계를 회복하려는 양측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협상력을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다만 이 계획은

아직 초기 단계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고위급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주에 다시

미국을 찾아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말에 "굉장히 희망적"이라며

"모든 신호가 매우,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평화협정과 관련,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사이에 많은 논의가 있었고 저는

이를 진전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협상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군사정보 공유 문제도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이 필요로 하는

방어와 관련한 정보는 결코

중단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범퍼·차체·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항공기 부품 등 나머지 87개 품목은

미국 상무부가 추가 공고를 할 때까지

25%의 관세 적용이 일단 유예됩니다.

유예 품목에 향후 관세가 부과돼도

이들 품목에는 전체 가격이 아닌

철강·알루미늄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가 부과됩니다.

산업부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국내 업계와

실무 회의를 이어왔다면서

대응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

법무·회계법인 등과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통관 서류 작성 대행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 전체의

빠른 군사력 강화를 돕기 위해 총액

8000억유로(약 1258조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진

유럽의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냉전 이후

30여 년간의 군축 기조로 취약해진 군사력과

방위 산업을 재건하려는 것입니다. 

EU는 이 중 1500억유로(약 236조원)를

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유럽산 무기

구매 대출에 씁니다. 유럽 방위 산업의

부활을 지원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악화 일로인

‘대서양 동맹’의 와해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산 무기 의존도도 줄이겠다는 심산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9일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총 8000억유로 중 

EU 예산으로 지원되는 1500억유로를 뺀

나머지 6500억유로는 각국이

자체적으로 마련합니다. EU는 군사력 강화로 인해

회원국의 재정 적자가 커지더라도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해 눈감아 주기로 했습니다. 

EU는 경제·금융 안정을 위해 각국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규제해 왔지만,

당장은 군비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용 로봇, 바이오 등

한국의 미래 첨단산업 기술 경쟁력이

줄줄이 중국에 역전당했습니다.

중국의 가성비 인공지능(AI) '딥시크' 현상이

다른 첨단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최근 로봇 관련 기술을

공개하며 오픈소스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일명 로봇판 딥시크의 등장입니다.

10일 매일경제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주력 산업과 유망 신산업의 경쟁력을

중국과 비교 분석한 결과 적층제조(3D프린팅) 기술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이 중국보다

4.7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전지(3.5년)와 바이오 플라스틱(3.4년),

탄소섬유복합소재(3.1년) 등도 기술 격차가

3년 이상 벌어졌습니다. 차세대 먹거리로 꼽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의 한중 기술 격차는

1.7년이었고,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1.7년)과

세포치료제(1.5년) 등 의학·바이오 부문도

1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산업용 로봇 역시 중국이 한국보다

0.9년 앞서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2015년부터 2026년까지

약 8조1000억원을 들여 KF-21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애초 인도네시아는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7000억원

(이후 1조6000억원으로 감액)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80%는

우리 정부가 4조9000억원(60%), 

KAI가 1조6000억원(20%)을 내기로 했습니다.

사업 만료가 1년밖에 안 남았지만,

인도네시아가 지금까지 낸 금액은 4000억원입니다.

이는 KF-21 분담금 총액인 1조6000억원의 25%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재정난을 이유로

분담금 삭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작년 8월 인도네시아 분담금을

6000억원으로 줄이는 조정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2024~2026년에 연 평균 1070억원을

납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정책이

미국 내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기를 후퇴로

이끌 것이란 우려가 커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시사한 것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웠습니다.

S&P500이 60주선을 지지해줄 지

추가적인 낙폭이 발생할 지에 따라

국내 증시의 흐름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봅니다.


높은 변동성에 현명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