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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08]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08 07:29:07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의

변화 가능성에 따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관세부과를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가 전해지면서 나스닥시장은

하루 6%이상 출렁거리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관세를

중단하지 않으면 50%포인트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압박하는 등 여전히 관세 정책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동시에 협상에 열려있다는

신호를 보내자 얼어붙은 투심은 다시 완화됐습니다.

여기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 후

즉각 협상을 개시하겠다고 한 것도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신호가 됐습니다.

9일 고율의 상호관세 시행을 앞두고

협상 또는 보복조치 등에 따라 시장은

계속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협박하자 중국 노출 비중이

큰 애플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중국이 34%의 보복 관세를 취소하지 않으면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무역전쟁이 더욱 고조될 것이란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미국은 지난 2일 중국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전에 미국은 중국 상품에 20%의

관세를 일괄 부과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중 실효 관세는 54%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인한

글로벌 경제 혼란 사태에

화전양면전술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 일각에서 제기된 상호 관세 시행

유예 가능성을 일축하고, 대미 보복에 나선

중국에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과는 협상할 것이라며

세계 주요국에 대한 관세율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가

아시아 증시를 집어삼켰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증시에서 앞다퉈

패닉셀(공포에 따른 투매)이 나오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준의

급락장이 연출됐습니다.

내심 ‘협상 카드’라고 여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자

세계 경제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가

1조달러”라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기대한 ‘트럼프 풋’(증시 부양책)이

요원해졌다는 의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또다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여 잡았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2개월 안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불과 지난달 이 확률을

20%에서 35%로 올렸는데,

다시 한번 예측치를 수정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금융 여건의 급격한 긴축과

정책 불확실성의 증가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JP모건 등이 미국의 침체 확률을

상향한 데 이은 것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8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놓는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증시가 패닉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마저 예상외로 부진할 경우

'5만전자'(삼성전자 주가 5만원대)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5조2000억원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2% 감소한 규모입니다.

증권사별로 4조6000억~5조8000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77조1000억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실제로 이번 급락장이 오고

직전 현금 비중을 급격히 늘리며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일 야후파이낸스와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크셔버는 연초 이후 약 10% 상승률

(클래스B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유일하게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침체를 우려해

이달과 6월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등

취임 이후 강경 관세 정책을 지속하면서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금융시장에서 오는

17일에는 거의 틀림없이 ECB 기준금리가

0.25% p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T는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투자자들은

17일 ECB 통화정책회(MPC)에서 금리가

0.25% p 인하될 가능성을 90%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고 선언한

2일 상호관세 발표 직전 70%에서

큰 폭으로 그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발표 첫 테이프는 한국의 주력 수출·내수

산업인 전자·이차전지사가 끊었습니다.

시장 기대치 이상의 준수한 실적을 냈으나

이들 기업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폭탄급 상호·품목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이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사실상의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IT(정보기술) 기기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대부분

조립이 이뤄짐을 감안하면 결국 수요 측면에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약화가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과도한 상호관세 이슈가

중국의 보복관세와 연관되어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4월 중순까지는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현금 비중이 높다면,

추가적인 낙폭도 기회의 구간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