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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11]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11 07:37:15

미국 백악관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총 관세율을

145%로 재산정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관세 인상에 따른 무역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에

보복으로 맞서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로 인상했다고 10일(현지 시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수정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상호관세 84%를 125%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전날 서명돼 이날부터 시행됐는데,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관세는

총 104%에서 145%로 치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대중국 상호관세를

34%로 책정했고,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자

50%를 추가해 전날부터 발효했습니다.

앞서 펜타닐 유입 명목으로 부과한

20%를 합치면 총 104%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의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다면서도, 보복에 나선 중국에 대해서는

125%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도 중국에 대해서는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15달러(3.3%) 떨어진 배럴당 63.3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전장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28달러(3.7%) 하락한

60.0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십 개국에 부과한

대규모 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세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총 관세율이

145%에 이른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심화되며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11만 2,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 배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한국 조선에 돈을 쓰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걸로 취재됐습니다.

"지금 우리는 (조선업에)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지금은 1척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속서에 '동맹국과의 협력'이란 문구가 포함돼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LNG도 한미가 함께 참여하자"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9일(현지시간)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도모하고 해운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중국을 견제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 조선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당초 예고한 중국 해운사 선박 및 중국산 선박의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는 이번 행정명령에서 제외됐습니다.

미국산 LNG 수입과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사업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로 분석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대만을 찾았습니다.

하반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양산을 앞두고 세계 1위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생산) 회사 TSMC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1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전용기를 타고

대만에 도착한 최 회장은 TSMC와 비공개 미팅을

한 뒤 에이수스, 위스트론 등 대만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을 찾습니다. 최 회장의 대만 방문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은 TSMC와 차세대 HBM 

‘공동 생산’을 6개월여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HBM 두뇌 역할을 하는 ‘로직 다이’

생산을 맡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서

대대적인 정부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사임 압박이 미국 민주당을 중심으로

본격화 중입니다.

9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77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머스크가 특별 공무원은

1년에 130일까지만 근무할 수 있다는 관련법에 따라

머스크가 오는 5월 30일까지 사임한다는 사실을

공식화하라 요구했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머스크가

곧 정부에서 역할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지만, 백악관은 이 보도를

"쓰레기"라며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자의 피해 가능성을

이유로 과거 무역분쟁에서 오랫동안 면제받아온

의약품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재차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주 대대적인 수입 관세 발표 때

제약업계의 중국산 원료ㆍ부품 사용을 제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제약업계가 사용하는

중국의 원료와 부품에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유럽의 의약품 제조를 문제점으로 꼽으며

관세 발표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며 관세가 25% 이상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트럼프는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J&J), 

화이자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미국 환자들을 위해

미국 내에서 의약품을 더 많이 제조함으로써

타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세수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출 규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약속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길이

다시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메모리 기업들도 저사양 칩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판로가

막힐 뻔 했지만 미국의 규제 철회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전쟁’의

추가적인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중국에 발신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미·중 간 ‘자존심 싸움’이

격해지고 있지만, 유화적 제스처가

함께 제시된 것입니다.

이에 ‘후공’을 맡은 중국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높은 변동성으로 힘겨운 한주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다음주면 관세와 관련한 단기적인

높은 변동성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현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