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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10]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10 07:23:58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교역국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나스닥이 12% 폭등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반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75개국에 대해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이 기간 동안

기본관세인 10%만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중국에는 관세를 기존보다

대폭 인상한 125%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 직후 오후 1시 18분부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수직 상승세를 보였고, 하루 동안의

상승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최고 수준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상호관세

유예 발표 후 이 조치가 시장 반응 때문이

아니며 처음부터 대통령의 전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백악관에서 “이것이 처음부터 그의 전략이었고,

심지어 대통령이 중국을 불리한 입장으로

몰고 갔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간의 일에 대해

“나는 이것을 무역전쟁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중국이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주식시장 급락 때문에

상호관세를 유예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많은 요청이 있었고 75개가 넘는

국가가 우리를 접촉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인적교류까지 막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 당국이 자국민들에게

미국 여행을 자제할 것으로 권고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9일 자국 관광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하게 평가하고

신중하게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최근 미중 경제무역 관계

악화와 미국 내 안보 상황을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총 104%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자

중국도 즉각 대응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낮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올리고, 미국 기업들에 대한

무더기 제재도 단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이유와 관련해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자동차 경주 선수들과 개최한

행사에서 상호관세를 유예한 이유를

질문받고서 사람들이 "약간 겁을 먹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난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국채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면서

"내가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한미군 등 해외미군 감축 문제가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무역 협상과 패키지로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유럽이나 해외에 있는 미군을

감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It depends)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럽에 있는 군에 대해

비용을 내지만 (그에 대해) 많이 보전(reimburse)

받지는 못한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것은 무역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무역 협상의) 일부로 할 것"

이라면서 "왜냐하면 각국에 대해

한 개의 패키지로 다 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폭탄 정책이 반도체업계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대상에서

반도체는 제외됐지만 D램 모듈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완제품은 상호관세 대상에 포함된 것입니다.

당장 미국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은

D램 모듈과 SSD에 대해 선제적인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참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반도체는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지만 메모리 모듈과 SSD에는

적용된다”고 고객사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상은 마이크론이

지난달 말 고객사에 D램 일부 제품군에 대해

최대 11%의 가격 인상 계획을

통보한 것과는 별개입니다.





NPR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일 마러라고 리조트 만찬 이후 백악관이

H20 통제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H20 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수 개월간 계획해 왔으며 이르면 이번 주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터프스대의 역사 교수 겸

반도체 전문가인 크리스 밀러는

"이 칩은 특별히 성능을 저하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게 됐지만

중국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칩보다

훨씬 더 성능이 좋다"며 "중국은 국내에서

필요한 만큼 칩을 생산할 수 없어

엔비디아 반도체 수입에 매우 의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을 마치고 9일 귀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장에 대해 별 다른 말 없이

현장을 떠났지만, 무거운 침묵보다는

간간히 미소도 보이며 미래 성장의

실마리를 찾은 듯한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냈지만 미 관세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반도체 등

경쟁 심화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 회장은 이러한 위기 돌파를 위해

전통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전장 등의 미래 신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출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기회를

모색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권한대행과 통화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거대하고 지속불가능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상호관세율을 낮출 수 있는

힌트를 준 것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가

미국에 관세로 맞대응한 중국을 경고하며

미국이 동맹들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중국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미국은행연합회(ABA)

행사에서 "우리는 아마 동맹들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그들은 좋은 군사동맹이었지만

완벽한 경제동맹은 아니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단체로 중국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묻지마 매수’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빅테크 주가도 폭등했습니다. 

시장 방향성은 확실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향후 상승 이후 추가적인 조정이 나온다면

중국의 보복관세와 관련된 내용일 겁니다.

단기 저점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