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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15]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15 07:32:4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대중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애플 등 거대 기술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힘을 얻었습니다.

증시는 일단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에

상승으로 화답했습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주말 간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항목들을 담은 공지입니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에 무역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으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이 선정한 최우선 협상 

목표 대상국에 5개국이 포함됐고,

그가 이들 국가의 당국자들을 접촉해 왔다고 

WSJ이 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면서

"중국과 언젠가는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우리의 최대 경제

경쟁국이자 군사적 경쟁자기에 중국과의 협상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일부 면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반도체와 의약품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국가안보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도 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관세 면제를 고려 중인

특정 물품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일부 자동차 기업들을 도와줄 수 있는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동차 기업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미국에서 만들기 위해

전환하고 있다. 그러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대중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애플 등 거대 기술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매수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일부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하면서 애플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심이 트였는습니다.

또 오늘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까지

시사되면서 이 흐름이 유지됐습니다.





엔비디아는 TSMC 등의 파트너와 협력해

향후 4년간 미국에 최대 5,000억 달러

(711조원)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 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의 TSMC 등과 함께 반도체 제조업을

미국으로 상당부분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TSMC 미국 공장에서 최신 블랙웰 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TSMC의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공장과 텍사스에 있는 폭스콘 및 위스트론의

슈퍼컴퓨터 제조 공장이 향후 12~15개월 내에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분할해 소유권을

일부 넘기는 방안을 러시아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전쟁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삐뚤어진 조 바이든이

이러한 참사가 시작되도록 방치해 엄청나게

형편없는 일을 했다"며 "발발을 막을

아주 많은 방법이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자신이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이 재임하고 있었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단골 수사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한데

묶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개발

과정에 필요한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선언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오가노이드’와 ‘인공지능(AI) 독성평가’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트럼프의 관세 변덕이 절정을 향해 치닫던

지난 7일 뉴욕 주식시장 개장 전인

8시 30분, 케빈 해싯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 관세 유예를 고려할지 묻는 말에

“대통령이 무엇을 결정할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것이 잠시 후 시장을

뒤흔들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전 10시 11분, 팔로어가 1000명도 채 되지 않는

한 X(옛 트위터) 계정에 처음으로

“헤싯: 트럼프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짧은

한 줄이 등장했습니다. 곧이어 100만 팔로어를

보유한 금융 인플루언서 월터 블룸버그의

계정에도 복사됐습니다. 이후 CNBC, 로이터 등

뉴스 채널을 타고 퍼졌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분석을 통해

미중 디커플링이 현실화될 경우

2.5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가에 유료 정보를 공급하는

벤징가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 미국과 중국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보유분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시나리오 하에서 미국 투자자들은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약 8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주식을 매각해야 하고 중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약 1.3조 달러의

미국 국채와 3700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중 디커플링 위험이 고조되면서

실제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폐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조치가

중국의 주요 기술기업을 포함한

약 300개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운임의 기초가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월 3일 2505 수준이었지만

지난달 21일 1293까지 떨어지며 반토막이 났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산출하는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도

올 초 3300대에서 추락해 이달 들어

180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운운임은 미중 관세전쟁

이전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팬데믹 시기

발주된 컨테이너 선박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지며 선복량(적재 능력)

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지는 데다 홍해 봉쇄 사태가

풀리면서 수에즈 운하 재개통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운 운임 하락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며

“이스라엘 전쟁 소강상태,

미중 갈등이 해운 운임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전날 마감 무렵

24.3%로 올라갔습니다.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3.7%에서

11.4%로 소폭 하향됐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6.67p(17.76%) 내린 30.89p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변동성 장세에

현명한 대응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