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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14]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14 07:35:1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높은 관세와 관련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의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자 투자자들은 크게 안도했습니다.

다만 이후에도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나자 주식시장은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미국 증시의 롤러코스터 장세는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글로벌 무역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이 같은 변화가 기업들의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상호관세 품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관세를 완전히 면제해준 것은 아니"라며

별도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지난 11일에 관세 예외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 카드, 반도체 제조장비,

평면 패널 TV 디스플레이, 태양 전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을 제외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품들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부류의 관세로 옮겨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금요일 나온

관세 관련 발표가 결코 관세 면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느 국가도 무역 불균형 및 비관세 장벽 등

부당한 조치들로부터 면죄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면서, 특히 이를 부당하게 사용해 온

중국은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썼습니다.

이와 관련,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스마트폰 컴퓨터 다른 전자제품에에 대햔 관세는

반도체와 더불어 향후 두 달 내에 개별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각국에 부과하기 시작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스마트폰·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관련

“이러한 모든 제품은 반도체 제품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러한 제품들이 안심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집중된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반도체가 활용되는 첨단 전자제품에는

곧 발표할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적용돼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러트닉 장관은 ‘컴퓨터·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일시적으로 면제되지만 한 달 정도 후에

다른 형태로 다시 부과될 것이라는 말인가’라는

질의에 “맞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관세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AI 에이전트의 활용 영역이 무한하게

확장하면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영역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범용은 물론

특화한 AI 에이전트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이제는 차세대 수익원으로 보고 전사적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화의 관점에서 개인·기업 간 거래

(B2C)보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입니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거의

모든 산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도입되기 시작하다 보니 AI 에이전트의 향후

시장 규모를 예측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놓은 

AI 에이전트 시장 전망치는 저마다 편차가 큽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드마케츠는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가

2030년에 471억 달러(약 69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글로벌인포메이션은

같은 기간 1.5배 이상인 799억 달러

(약 114조 4000억 원)를 예상했습니다.

가장 큰 예측치는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가

내놓은 것으로 2034년에 1966억 달러

(약 281조 7000억 원)에 달합니다.

응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시장이다 보니

기술 진보의 속도보다 시장 수요의

확대 속도가 훨씬 큽니다.





.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오염 유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를

크게 축소할 방침입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규제 완화는 정유소, 발전소, 석탄광산,

석유화학·시멘트·유리·철강 제조업체 등

미국 전역 수천 개 시설 중 대다수를 보고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EPA는 2010년부터 시행한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

(Greenhouse Gas Reporting Program, GHGRP)을

통해 현재 약 8000개 시설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기타 기후 온난화 가스의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과 국제기구 제출 자료로 활용됐습니다. 

“41개 산업부문 중 40개 부문에 대한 보고 의무를 폐지하라”

새로운 규정에 따라 보고 요건은 석유·가스 산업 내

일부 부문에 속한 약 2300개 시설에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의 정확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프로토콜 ‘MCP(Model Context Protocol)’이

차세대 AI 연결 표준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마치 ‘HTTP’가 동일한 표준으로

월드와이드웹 세상을 연결했던 것처럼, 

MCP는 AI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규약으로 주목받습니다.

특히 최근 구글이 자사의 AI 비서 간

상호작용 체계인 ‘A2A(Agent-to-Agent)’를 

MCP와 호환하도록 설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MCP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산업의 연결 표준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MCP는 이처럼 검색 기반 생성(RAG),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최신 기술들과 결합해, AI의 실시간 응답성과

도구 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중국이 희토류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한 이후 관련 물량의 해외 출하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상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지난 4일 희토류 7개 품목과 관련

소재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 뒤

이 품목들에 대한 수출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격화되고 있는 관세 전쟁의

여파로 중국산 저가 수입품 시장이 타격을

입게 된 반면 중고 거래 시장은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의류 시장에서 저가 판매 전략을

앞세워 성장해온 중국의 쉬인·테무와 같은

전자상거래기업과 생산 비용이 저렴한

중국·베트남·방글라데시 등의 공장을

이용했던 패스트패션 업계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이 미국에 수출해 온

저가 제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내에서 시장을

키워온 쉬인·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은 그간 800달러(약 114만 원) 미만

소액 소포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

'소액 면세 제도'를 이용해 상품을 저가로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이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소액 소포 관세율을 120%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30% 늘립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 세운 

22조원 규모 설비투자 계획안을 29조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최근 최종 결정한 사안”이라며

“청주 M15X 공장의 장비들 역시 기존보다

두 달 앞당겨 10월까지 받기로,

관련 장비사들에 확정 통보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청주 M15X 공장은 SK하이닉스가 신규

D램 생산기지로 점찍은 곳입니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코어 다이로

쓰이는 1b D램을 주로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장비 납입 시점을 

올해 말인 12월로 잡았지만 최근 장비업계에 

10월로 당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주도 마찬가지로

높은 변동성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많이 읽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