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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18]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18 07:37:52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관련해

“해임은 하루라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대응이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낮췄어야 했고

지금 당장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는 대통령 집무실에서도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 그는 떠날 것”이라며

“나는 그의 업무 방식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파월 의장의

해임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협의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개인 저택 마러라고에서 파월 의장을

임기 만료 전에 해임하고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후임으로 지명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다만 워시 전 이사는 파월을 해임하지 않고

임기를 다 채우게 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전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전날 연설에서 증시가 급락해도

연준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되면

금융시장은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메가톤급 관세 부과 위기 속에서 애플을 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145%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조치로, 위기에 직면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직과 조용히 접촉하며

관세 적용 제외를 끌어냈다는 것입니다.

애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쿡 CEO는 지난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화하며 관세가 아이폰 가격에

미칠 영향을 전달했습니다.

또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들과도 접촉했으며,

다른 경영자들과 달리 최근 몇 주간

TV 등에서 대통령이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 행정부는 애플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아이폰 등 전자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 면제를 결정했습니다.

관세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이 관세 부과를 고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하고 싶어하지만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무도 미국과 경쟁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아세안 국가와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한국 등 미국과의 협상을 앞둔

국가들을 향해 관세를 내거나 대미 무역흑자 감소

방안을 제시하라고 재차 압박하고

나선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황 CEO가 이번 방문으로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인공지능(AI) 굴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AI 칩의 대중국 수출규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CEO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에 이어 인텔도 중국에 반도체를 팔려면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이 지난주 중국 고객사들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중

△D램 총 대역폭이 초당 1400GB 이상

△입출력 대역폭이 초당 1100GB 이상

△두 가지를 합친 대역폭이 초당 1700GB 이상 등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은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TSMC와 함께 양산하기로 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왕좌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시장에서도

독주체제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 삼성전자의

반격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년 차세대 AI칩 출시를 예고한 엔비디아가

여전히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HBM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오면서도 시장 점유율 70%이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경쟁사들이 수익성 등의 이유로 HBM을

외면했음에도 진득하게 투자를 이어온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SK하이닉스가 TSMC의 손을 잡은 것은

시장의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TSMC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등을 활용하면 고객 맞춤형 HBM뿐만 아니라

더욱 높은 기술력의 HBM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

미국의 3대 항만 중 하나인 조지아주 서배너항.

지난달 준공식을 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습니다.

1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컨테이너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산항의 3배 규모에 이르는 서배너 항만에서는

매일 오전 트레일러가 화물이 가득 담긴

컨테이너를 싣고 미국 전역으로 운송합니다.

서배너 항만은 현재 연간 53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취급합니다.

조지아주 정부는 2030년에 700만 TEU, 

2035년에 900만 TEU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항만 확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향후 투입 비용은 42억 달러(약 6조 원)입니다.

확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조지아 전역에 형성된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업들로 인해 서배너

항만으로 유입되는 물동량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만난 조지아

항만청의 데이비드 포터 지역영업부장은

한국어 명함까지 만들어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포터 부장은 “조지아 항만청은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 터미널 시스템

전반에 걸쳐 투자를 벌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조지아 내 투자가 항만 확장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글로벌 저궤도 위성 사업자 각축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이어

제프 베이조스의 '프로젝트 카이퍼'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진출을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전에서 스타링크 활약이 컸던 만큼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방위산업

시장을 겨냥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에 아마존카이퍼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고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스타링크 대항마로

2019년 저궤도 위성사업 '프로젝트 카이퍼'를

시작했습니다. 10년 내 3236개 저궤도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최소 100억달러를 투자합니다.

연내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입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프로젝트 카이퍼의

인터넷 속도는 최소 100Mbps

(초당 10메가비트)에서 최대 1Gbps

(초당 1기가비트)에 달합니다.





한국은행이 17일 경기 위축과 통상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성이

걷힐 때를 기다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확 들어온 느낌”이라며

“이런 상황에선 스피드를 조절하며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지 않겠냐”고 현 상황을 비유했습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올해 1분기 및 향후 성장 흐름 평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은 소폭의

마이너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29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분기 성장률 상황을 미리 알려준 것은

이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문제와 관련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3~4주 안에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

"중국과 매우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현재 미중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통상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해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3~4주간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해야 되겠죠.


한국의 내수는 이미 엉망이고

성장을 받춰주는 수출마저 앞으로

둔화된다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급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변동성 장세에서

확실한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종과

개별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의미한 계좌 수익률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