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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4-10-31]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4-10-31 06:33:19

뉴욕 증시가 모멘텀 상실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전날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장 초반 7% 넘게 폭등했던 알파벳이

상승폭을 2.8%로 좁혔고,

상승세로 출발했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인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제작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회계 감사를 맡았던 빅4 회계법인

언스트앤드영(EY)이 이날 사임하면서

분식회계 우려가 증폭돼 33% 폭락했습니다.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과 같은

최첨단 기술에 대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는 행정명령 최종규칙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 대기업의 투자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

중국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미국의 정책에 대한 반발로

중국이 자원을 무기화하는 대응에

나설 경우, 공급망이 요동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옵니다.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습니다.

다만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메모리 사업은 서버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견조함에도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범용) 제품 공급 증가,

일회성 비용,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상장사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을 늘리면서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가진 메자닌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빠르고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때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고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수단에

악용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습니다.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UOHS의 계약 일시 보류 결정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때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체코 원전 사업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200㎿급 원전 4기를 짓는 사업입니다.

한국은 프랑스와 경쟁 끝에 지난 7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계약 규모는 24조원 수준으로

한국이 사업 국가로 선정되면

한국수력원자력이 향후 10년간

사업을 진행합니다.



챗GPT 등 주요 인공지능(AI) 앱이

올해 인앱 판매로만 20억달러

(약 2조76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1~8월 글로벌 AI 앱 다운로드는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22억 건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AI 앱의 인앱 구매 수익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2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말엔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앱 구매만 포함한 수치로,

웹 결제 등을 포함하면

실제 수익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동해 천해 가스전의

개발 성공으로 세계 95번째

산유국이 된 바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7년간 운영된

동해가스전에서는 원유환산 기준으로

4500만 배럴의 가스와 부산물인

콘덴세이트를 생산해 총 3.1조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철강, 해양구조물, 선박,

엔지니어링 분야 등 우리나라의

주요 고부가가치 산업들이

석유가스 자원의 안정적 공급에

의존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동해가스전 개발 성공이

국민 경제 발전에 미친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반도체 흐름이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 가운데

금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세부실적 발표와

실적 발표 후 이어질

콘퍼런스콜에서 HBM 관련

로드맵이 언급될지도 주목된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장을

긍정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