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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4-11-08]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4-11-08 07:50:18

뉴욕 주요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에 대선 랠리를 지속했습니다.

올해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나며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바 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이날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월가는 트럼프 2기 집권이 감세 등 영향으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호재가

되리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세 및 정부 적자 등으로

향후 인플레이션 재현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4.75~5.00%이던

기준금리를 4.50~4.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4년 반만의 금리 인하 후

두 번째 인하입니다.


우크라이나 종전을 공언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들 사이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우크라이나 가입 유예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정책 고문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20%를

점유한 현 전선을 동결하고

우크라이나에 나토 가입 노력을

유예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종전 구상 가운데 하나로

인수위에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곳에

시추공을 이제 뚫기 시작하는데,

이게 되기만 하면 수천 조의 저것(석유·가스)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앞서 전 세계의 해상 유전,

가스전 사례를 보고받았는데 한 번에

(자원이) 나오는 사례는 거의 없고,

여러 차례 해야 한다”면서

“첫 번째 (시추)에 나온다는 것은

보장하기 어렵지만,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동해 유전·가스전에 대해

대국민 브리핑을 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국내 조선, 건설 산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7일 삼정KPMG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이차전지, 에너지,

조선, 건설, 농식품, 방위,

인공지능(AI) 등 국내 주요

산업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삼정KPMG는 먼저 신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주요 키워드로 'T.R.U.M.P'를 제시했습니다.

무역 정책 대변혁(Trade and Tariffs),

리스크 감수(Risk Take),

예측불가한 정책 기조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Unpredictability),

제조업 강국(Manufacturing),

양립 불가한 공약 추진에 대한

기대와 우려(Paradox) 등이

두드러질 것이란 예상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공식 협의를

시작한 이후 약 5개월간 8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달 3일 협정 본문과

이행 약정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협정은 2026년 분담금을

전년도 대비 8.3% 오른

1조5192억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매년 분담금을 올릴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하는 것이 골자로,

2030년까지 적용됩니다.


요약하면

1. 현행 협정 만료까지 2년 남았는데

어제 방위비분담협상 신규 체결.

2. 보편적으로 1년 넘게 걸리는 협상인데

4월부터 협상 시작해서 6개월만에 끝냄.

3. 26년까지 방위비로 1조 5000억 내고

그 이후 2030년까지는

소비자물가지수 반영해서 올리는 것으로로 합의.

4. 미국 의회 동의는 받을 필요없이

대한민국 국회만 통과하면 끝.

5.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철수 압박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할 것에

대비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


어려운 시장 현명하게 대응하며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