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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23]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23 07:37:33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딛고 큰 폭으로 반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향후 협상을 통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에 뉴욕 증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간 새로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언급,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금리를 더 낮추는 데 있어 더 적극적인

태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그를 해임할 의도는 없다"고 말한 뒤

"그가 금리를 낮추는 데 있어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적극적으로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통상 협의를

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방미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한국 당국자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한미 2+2 통상협의에는 한국에서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각각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0%로 끌어내렸습니다.

이는 1월 전망 때 제시했던 2.0%와 비교해

성장률을 1.0%포인트나 더 낮춘 것으로

주요국 중 가장 많이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IMF는 한국의 급격한 성장률 하락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따른 대외 통상 악화와

내수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수천 대가

시장에 쏟아져 나올 전망입니다.

22일 계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분석한 결과

유니트리, 유비테크, 애지봇(즈위안로보틱스),

갤봇, 중칭 로봇테크, 러쥐로봇 등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6곳에서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약 1천 대 이상을

각각 양산할 계획입니다.

시장 규모로는 45억위안(약 8천7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에 ‘중국산 희토류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을 미국 군수업체에 수출하면

제재하겠다’는 내용의 경고성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의 대중국

우회 수출을 통제해온 것처럼, 중국도

전략광물인 희토류의 ‘제3국 수출 통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미·중 양국이 벌이는 ‘패권 전쟁’에서

한국 기업이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력 설비

제조사인 A사는 최근 중국 정부에서

“중국산 중희토류가 들어간 전력 설비 등을

미국 방산업체와 미군 등에 수출하지 않겠다는

점을 보증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제재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인 HBM3E의 수요 폭발과 연말쯤

양산할 6세대(HBM4) 제품을 위해 10㎚

(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5세대 D램에 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17조 원 이상의 매출과 7조 원 초반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그간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6조 6000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달 24일 이 같은 실적이

확정·발표되면 ‘어닝서프라이즈’인 셈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을 기록한 바 있어

1년 만에 매출은 약 40%, 영업이익은 140% 이상

치솟게 됩니다.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18년 실적(4조 3673억 원)도 가볍게 넘는

사상 최고 수익입니다.






화웨이가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100 성능에 맞먹는 최신 AI 칩을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고 알리며 미국의

수출통제에 맞선 중국의 반격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AI 칩 H20 수출을 막으면서

화웨이가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화웨이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화웨이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에 무게가 실립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042700) 회장이 726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자녀 2명에게 각각 증여하기로 했습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곽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미반도체

주식의 1%에 해당하는 96만6142주를

두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입니다.

증여 예정 일자는 내달 22일입니다.

곽 회장은 두 자녀(곽호성, 곽호중)에게

각 48만3071주씩(0.5%) 증여할 예정입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7만5100원입니다.

자녀 1인당 362억7863만2100원어치의

주식을 증여받게 됩니다.

총 증여 규모는 725억5726만4200원입니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안정과 승계 전략

차원이라고 해석되고 있으나, 한미반도체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거래 목적을

“자녀 2인에게 증여”한다고만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테슬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3월) 총매출은 193억3500만달러

(약 27조633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11억1000만달러였습니다.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은 4억900만달러(약 5845억원)로

작년 동기(13억9000만달러) 대비 71% 급감했고,

주당순이익(EPS)도 0.27달러(약 386원)로

작년 동기보다 40% 줄었습니다.

월가의 EPS 평균 예상치는 0.39달러였습니다.

테슬라는 실적 부진 요인으로

차량 인도 실적 부진과 전체 4개 공장에서 진행된

모델Y 신제품 생산, 차량 평균 판매 가격(ASP)

인하 등을 꼽았습니다. 실제 1분기 인도량은

33만6681대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뉴욕증시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과 TSMC가 각각 2.03%, 2.39% 오르며

강세를 기록했고, 퀄컴과 AMD는 1.91%, 0.82%씩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업체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14%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관계 개선 신호가 당분간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개별 기업 이슈와 무역정책 전망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긍정적인 흐름이 국내증시에도 지속될 지

시장 흐름을 살펴보며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명한 의사결정으로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