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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25-04-30] 장 전 시장 브리핑

알파컨덕터
2025-04-30 07:37:20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취임 100일째인 29일(현지시간),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상대 국가를 언급하지 않은 채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하락하던

주요 지수가 반등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CNBC방송에서

“한 국가와 거래를 완료했다”면서

“상대국 총리와 의회 승인을 기다려야 하지만,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콘 베선트 재무장관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인도와의 협상에 대해 “양측이 매우 근접했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다만 러트닉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18개의 주요 무역 관계에 대한

(합의를) 승인을 할 때까지는 어떤 것도

완료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위해 25% 자동차 관세 중

일부를 2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조립된 차량의 가치에

최대 15%의 관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부품과 원자재에 부과되는 다른 관세를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이는 부품 공급망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상무부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조립된 차량 가치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금액에는 25%의 관세를

면제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완성해

미국에서 판매한 업체가 그 기록을

상무부에 제출하면 자동차 가격(MSRP)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의 ‘크레딧’(credit)을

받게 됩니다. 업체는 향후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이 크렛딧만큼 부품 관세를

‘상쇄’(offset)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투자하기(Investing in America)’

이벤트를 엽니다.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리, 제너럴일렉트릭(GE),

토요타 등 20곳 넘는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그룹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백악관

초청을 받은 것은 맞지만, 참석자 정보는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약 30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루이지애나주에 58억달러를

투자하는 현대제철 제철소 건설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 회장은 당시

“4년간 21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추가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가 미국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 퀄컴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말 가동을 앞둔

최첨단 공정의 고객 확보가 가시화하면서

수율 및 실적 부진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수주가 발판이 돼 향후 글로벌

빅테크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오픈AI는 챗GPT에 제품 비교 및 구매 링크를

알려주는 쇼핑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챗GPT 하단의 지구본 모양 아이콘을 눌러

‘챗GPT 서치’ 기능을 켠 뒤 원하는

물건을 검색하기만 하면 됩니다.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자제품·가정용품·패션·뷰티 등

일부 품목만 가능하지만 더 많은 제품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얼핏 보면

구글 쇼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두 플랫폼 모두 검색창에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구매 링크를 표시해줍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오픈AI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바탕으로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사용자가 검은색 셔츠에 관해

많이 질문했다면 이후에 ‘셔츠를 사려고 한다’고만

말해도 검은색 셔츠를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식입니다. 제품 후기 역시 온라인 쇼핑몰

후기뿐 아니라 ‘레딧’ 등 다양한

커뮤니티 후기를 함께 보여줍니다.




3월 미국 상품 무역 적자는 1,620억달러

(232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들이 관세 시행을 앞두고

상품을 계속 수입한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 총생산(GDP)에도 큰 타격이

있을 전망입니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중

상품 무역적자가 2월보다 9.6% 증가한

1,6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이 수치는 미국 경제학자들이

1,470억 달러 전후를 예상해온것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수입은 소비재의 사상 최대폭 증가로

5% 증가한 3,427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자본재의 수입도

관세를 앞두고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2% 늘었습니다.





28일 오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수천만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음날 전력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갑작스러운 정전이 일어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영 철도회사 렌페(Renfe)는

이날 낮 12시30분께 “국가 전역의 전력망이

차단됐다”며 모든 역에서 열차가 멈춰

출발이 중단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시간을 기점으로 스페인의 공항과 지하철,

기차 운영이 모두 멈춰섰고, 현

금인출기(ATM)와 전화, 인터넷 연결도

모두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스페인 전력 수요는 2만7500MW(메가와트)에서

1만5000MW로 뚝 떨어졌습니다.

전력 수급 균형도 무너졌습니다.

스페인보다 1시간 빠른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과 북부, 남부 지역도

오전 11시30분부터 정전이 시작됐고,

프랑스 남부 지역 일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BYD가 글로벌 시장 전기차 판매량에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테슬라를 앞섰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도 캐즘(수요 정체)을

서서히 넘어서는 양상을 보이면서

특히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순수전기차

시장 경쟁이 올해 격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 1분기 전기차 판매량 41만6400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 판매량은

33만6600대였습니다. 

BYD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선 바 있습니다.

양사의 4분기 판매량은 각각 59만5413대,

49만557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BYD 176만대,

테슬라 178만대로 격차가

2만대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SK텔레콤 해킹 사고 관련 민관 합동 조사단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해킹에는 ‘BPF도어’ 계열의

악성코드 4종이 쓰인 것으로 공식 조사됐습니다. 

BPF도어는 중국 해커들이 즐겨 쓰는

신종 해킹 도구입니다. 기존 보안 관제 기술로는

탐지가 어려운 이른바 ‘은닉성’이 강해

보안 역량이 높은 대기업들도

제대로 발견하기 힘듭니다.

BPF도어는 또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도구여서 기업들이 제대로 된 패치

(보안 프로그램)를 갖추기 힘든 것은 물론

패치가 개발된다고 해도 생소한 탓에

개발자들에게 널리 보급되기 어렵습니다.

오픈소스(개방형 소프트웨어)로 누구나

쓸 수 있어 누구의 소행인지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고충도 있습니다.

오픈소스의 특성상 누구나 임의로 코드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어 변종도

다수 출현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전정보 변이를 통해

백신을 무력화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기업 이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및 IT 하드웨어,

자동차, 통신 업종이 올해 실적 상승을

견인할 주요 섹터로 꼽힙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IT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서버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현명한 의사결정으로

초과수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